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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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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고령군(군수 곽용환)은 자동차배출가스 저감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2022년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오는 17일부터 31일까지 접수한다. 

 

신청 대상차량은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량·2005년 이전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덤프트럭, 콘크리트믹스트럭, 콘크리트펌프트럭)이며 접수 마감일 기준 고령군에 소유·등록 기간이 6개월 이상이면 신청 가능하다.

 

신청방법은 한국자동차환경협회(이하 협회)에서 인터넷(자동차배출가스등급제), 등기우편으로 접수받으며, 지역 여건상 환경과 및  읍·면사무소에서 방문접수도 가능하다. 협회에서는 접수, 선정, 절차안내 등을 진행하고 고령군에서는 보조금 지급업무로 역할 분담해 예년보다는 신속히 사업이 진행될 전망이다. 

 

지원율의 경우, 3.5톤 미만 승용차(5인승 이하)의 기본보조금이 보험개발원 기준 감정액의 70%에서 50%로 축소됐으며, 경유차를 제외한 신차 구입과 중고차 배출가스1·2등급 차량구입 시 추가보조금이 30%에서 50%로 상향되었다. 또한 전기·수소차를 신차로 구매하는 경우 상한액의 범위 내에서 추가로 50만 원을 정액 지급한다. 

 

3.5톤 미만의 승합·화물차량과 3.5톤 이상 차량 및 도로용 3종 건설기계는 전년도와 지원율이 동일하다. 지원금액은 차종과 연식 등에 따라 최대 300만원(건설기계는 4000만원)을 지원한다.

 

군은 신청마감 후 4월 중으로 대상자에게 우편 및 개별문자 통지할 계획이며, 자세한 내용은 고령군 홈페이지 고시 공고란을 참고하면 된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미세먼지·질소산화물 등 유해성이 높은 대기오염물질을 줄여 군민의 건강을 지키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위해 올해도 많은 군민이 조기폐차 지원을 받아 기후위기 대응에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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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건조 마늘과 양파를 냉동 제품으로 위장 밀반입 한 5명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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