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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세븐브릿지 브랜드디자인(BI) 선호도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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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문균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부산관광공사(사장 이정실)는 국제관광도시 부산의 7개 해안교량 및 7개 해수욕장을 활용한 ‘세븐브릿지 랜드마크 프로젝트’ 사업의 브랜드디자인(BI) 선호도 조사를 오는 24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부산의 7개 해안교량과 7개 해수욕장의 공통분모인 숫자 ‘7’을 상징하는 ‘행운’을 활용해 부산만의 차별화된 관광콘텐츠를 개발하고자 세븐브릿지 브랜드 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 9월부터 ▲환경분석 ▲전문가 의견수렴 ▲스토리텔링 구축의 과정을 거치고 세븐브릿지 브랜드디자인(BI) 최종(안)을 만들었다.

 

이번 선호도 조사는 부산관광포털 ‘비짓부산’ 누리집 등에 게재된 설문조사 링크를 통해 3월 24일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000명에게는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한다. 아울러 디자인, 관광업계 종사자 및 방한 여행을 희망하는 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도 동시에 진행된다.

 

시는 시민 및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여 4월 중 브랜드디자인(BI)을 최종 확정하고, 세븐브릿지 브랜드 홍보를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조유장 부산시 관광마이스산업국장은 “관광객들에게 오랫동안 기억되는 세븐브릿지 브랜드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스토리텔링과 브랜드디자인이 완성되면 굿즈 개발, 여행 콘텐츠 발굴 등 본격적인 홍보 마케팅을 전개하여 국제관광도시 부산의 새로운 대표 관광콘텐츠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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