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제 48기 AIC(창의융합)최고위과정 입학식이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에서 입학생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11일 오후 3시에 열렸다.
이날 입학식에는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정광호 원장, 이석원 주임교수를 비롯하여 박규홍AIC 총동문회장 등 전현직 고위공무원, 주요 기업 CEO 동문 10여명이 참석했다. 코로나19와 관련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한다는 의미에서 참석인원을 최소화하여 입학식을 가졌다.
이날 개강식을 겸한 입학식에서는 과정 소개에 이어 회원 상호간 정보교류와 신입생 환영을 겸한 간단한 다과회가 열렸다.
정광호 원장의 축사에 이어 축사에 나선 박규홍 동창회장은 “코로나 팬데믹 정점과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하여 글로벌 시장의 불확실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또한 이번 과정 기간 중에 새로운 정부의 출범이 있고 많은 정책 변화도 예상이 되고 있어 다양한 트랜드를 이해하고 정책 대안이나 비즈니스 모델을 모색하는 역량 개발은 물론이거니와 폭넓은 인적 네트위크를 통해 여러분 자신과 여러분께서 몸담은 조직, 나아가 대한민국과 지구촌의 지속가능한 미래에 대해 고민해 보는 귀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저희 총동창회에서는 1,800여명 동문과 더불어 여러분이 함께 성장하는 장을 계속해서 만들어 가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서울대 AIC과정은 지난 1997년 4월 29일 과학기술정책과정으로 첫발을 내디뎠다.
이 과정은 최근 들어 사회 전반에 걸쳐 초지능·초연결·초융합 물결에 맞춰 국가 ICT 및 지식산업 발전이 급속도록 진행되고 있어 다양한 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인재들을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증진시키고, 관련분야에서의 정책대안 등을 효과적으로 모색할 수 있도록 역량을 배양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창의융합과정으로 강화되어 운영 중이다.
그동안 AIC과정을 거쳐간 동문은 1,800여 명으로 주요공직, 정계, 법조계, 주요 ICT기업 대표 로 활동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