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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제26회 청촌장학재단 장학금 및 교수연구비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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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제26회 청촌장학재단 장학금 및 교수연구비 1억 2,550만 원을 학생 32명과 교수 15명에게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청촌장학재단은 김만수(동아대 건축토목과 1956년 졸업) 동아타이어공업(주) 회장의 아호를 따 지난 1995년 설립, 1999년부터 인재 양성 및 모교 발전을 위한 장학금과 연구비를 지급해오고 있다.

 

동아대 교내외 장학금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청촌장학재단은 지금까지 1,222명에 달하는 학생과 교수에게 모두 27억 800여만 원을 지원했다.

 

지난 8일 오전 동아대 승학캠퍼스 청촌홀에서 열린 장학금 수여식엔 이해우 총장을 비롯한 본부 보직 교수, 청촌장학재단 최학유 상임이사와 이사진, 신정택 총동문회장 등이 참석했다.

 

올해 교수연구비는 조재현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등 동아대 교수 11명과 서울대·고려대·연세대·KAIST부설 고등과학원 교수 4명 등 모두 15명에게 1인당 500만 원씩 7,500만 원이 주어졌다. 학부생 장학금은 배민아(한국어문학과 3) 학생 등 재학생 32명에게 1인당 150만 원씩 모두 5,050만 원이 지급됐다. 

 

연구비를 지원 받은 교수들의 논문으로 해마다 발행되는 청촌논총은 올해 제23집이 출간됐으며 전국 대학 도서관 및 연구기관 등에 무료 배포되고 있다.

 

청촌 김만수 회장은 청촌장학재단 외에도 모교 발전기금 2억 원과 로스쿨 장학금 10억 원을 기부한 바 있으며, 청촌홀 리모델링 기금 2억 원도 지원하는 등 김 회장이 모교에 출자 및 지급한 금액은 재단 장학사업을 포함해 109억 3,450만 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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