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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구, 자원봉사센터 중장년 봉사단 소속으로 울진까지 온정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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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아름다운 동행 봉사단(회장 정한교)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울진 국민체육센터 앞에서 산불 이재민을 위한 짜장면(1,500인분)급식 봉사에 앞장섰다.

 

대구 서구자원봉사센터(센터장 최정식) 중장년 봉사단 소속 ‘아름다운 동행 봉사단’ 15여명의 회원들은 휴일과 생업도 잊은 채 현장에서 조리할 수 있는 차량을 가지고 지난 5일 울진으로 한걸음에 달려갔다.

 

‘아름다운 동행 봉사단’은 울진 국민체육센터에 도착하자마자 식재료를 손질하여 이재민들을 위해 첫날 500인분의 짜장면 급식 봉사를 실시했다. 

 

6일에는 회원 10명이 대구에서 더 올라와 봉사활동에 힘을 보탰으며 7일까지 25명의 봉사단 회원들이 사흘 동안 짜장면 1,500인분(360만원 상당)을 이재민들에게 정성껏 지원했다.

 

아름다운 동행 봉사단은 이번 산불 이재민 급식 지원 뿐 아니라 평소에도 서구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짜장면 급식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해오고 있으며,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비대면 포장 나눔으로 봉사활동을 실시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지역적인 경계를 넘어서는 이번 아름다운 동행 봉사단의 활동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폭넓은 봉사활동이 많은 자원봉사단체에 모범이 되고 주민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며 “하루빨리 울진 산불이 진화돼 이재민들의 아픔과 피해가 최소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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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건조 마늘과 양파를 냉동 제품으로 위장 밀반입 한 5명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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