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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민·산·관 기술협력위원회, 중소기업 애로기술 해결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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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포항시와 포항상공회의소, RIST(포항산업과학연구원)는 지역 중소기업의 현장 애로기술 문제점 해결을 통한 중소기업 기술 경쟁력을 향상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민․산․관 기술협력체제를 가동해 ‘지역 중소기업 애로기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포항시와 포항상공회의소(이하 포항상의), RIST는 1998년 9월 중소기업 기술지원 협약을 체결한 이래 민산관 기술협력위원회를 공동으로 운영하며 현재까지 총 885개사, 2,202건의 애로기술을 발굴해 지원해 왔다. 

 

포항시와 포항상의에서는 해당 사업 추진을 위해 중소기업 애로기술 발굴과 사업비를 지원하고, RIST는 우수한 연구․기술인력을 활용해 중소기업 애로기술을 연구하고 해결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지역 중소기업, 벤처기업,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생산현장에서 겪는 기술애로사항에 대해 연구개발, 기술지도, 시험분석, 기술정보의 4개 분야를 지원하며, 애로기술 연구개발 및 지도, 기술자문의 경우 건당 총 사업비 3,000만 원 이내에서 총 사업비의 90%가 지원되며, 시험 분석은 기업당 300만 원 이내, 기술정보는 기업당 100만 원 이내에서 무상으로 지원된다.

 

올해에도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하여 오는 3월 18일까지 지역 중소기업 애로기술 수요조사를 실시하며, 기술애로로 인해 연구개발과 기술지도, 시험분석, 기술정보 분야의 지원을 받고자 하는 중소기업은 포항상의 대외협력팀으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포항시 홈페이지와 포항상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세원 투자기업지원과장은 “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제품 개발과 설비 고도화 등의 연구개발이 반드시 필요한데, 경영난으로 R&D투자에 부담을 느끼는 중소기업에 기술 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며, “지역 중소기업들이 더 적극적인 투자와 사업 활동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기업이 직면하는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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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건조 마늘과 양파를 냉동 제품으로 위장 밀반입 한 5명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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