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9대 대선 같은 시간 투표율 보다 10.07%p ↑
[시사뉴스 김민재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둘째 날인 5일 오후 1시 현재 투표율이 26.89%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 19대 대선 같은 시각 투표율(16.82%)보다 10.07%포인트 높은 수치다.
기준 전국 4419만7692명의 유권자 중 411만8136명이 사전 투표에 참여했으며 현재 총 투표율은 9.32%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시·도별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전라남도(40.24%), 가장 낮은 곳은 대구(24.10%)다.
나머지 지역은 ▲서울 26.65% ▲부산 24.81% ▲인천 24.47%▲광주 35.63% ▲대전 26.14 ▲울산 25.18% ▲세종 30.99% ▲경기24.01% ▲강원 29.06% ▲충북 26.72% ▲충남 25.56% ▲전북 37.28% ▲경북 31.07% ▲경남 26.16% ▲제주 25.02%로 집계됐다.
이번 대선 사전투표는 전날인 4일부터 시작돼 이날까지 이틀간 전국 3552개 투표소에서 실시된다.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별도의 신고를 하지 않아도 거주지와 관계없이 본인의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 등 신분증을 지참해 투표소로 가면 된다. 전국 사전투표소 위치는 선관위 홈페이지나 포털 사이트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자도 사전투표 2일차인 이날 투표할 수 있다. 방역당국이 외출을 허용하는 오후 5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일반 유권자와 동선이 분리된 임시기표소에서 투표를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