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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민간건축물 내진보강 지원사업 설명회 성황리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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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포항시는 3일 시청 대잠홀에서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준)다중이용 건축물의 지진에 대한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경상북도, 국토안전관리원과 함께 민간건축물 내진보강 비용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생활 속 거리두기 수칙을 준수하면서 시설관리자 및 건축주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추진 개요와 지원대상, 진행절차 등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설명회는 행안부의 내진보강 중요성 및 사업개요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경북도의 내진보강 지원사업에 대한 추진절차 및 행정사항, 국토안전관리원의 그린리모델링사업과 연계할 수 있는 방안까지 내진보강에 관심이 있거나 사업을 진행하려고 하는 건축주 및 시설관리자가 꼭 알아야 할 주요 정보들이 제공됐다. 

민간건축물에 대한 에너지 성능개선 시 공사비 대출 금액에 대한 이자지원 사업 추진

 

또한, 설명회에 참석한 시민들의 상황을 청취하고 내진보강사업을 진행하는데 발생할 수 있는 어려움들을 서로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청 방재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포항시 관계자는 “지진을 대비하는데 건물의 안정성이 얼마나 중요한지 이번 설명회를 통해 확인 할 수 있었다”며, “민간건축물 내진보강 비용 지원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에서는 11.15 촉발지진 발생 이후 공공시설물에 대한 내진보강을 진행하고 있으며 내진확보가 필요한 공공시설물에 대한 보강공사를 2025년까지 모두 마무리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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