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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윤석열 "우크라 사태, 한미동맹 강화해야...자주국방과 강력한 동맹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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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1일 "우크라이나 사태를 보면서 우리의 한미동맹을 어떻게 강화하고 발전시켜 나가야되는지 이번에 좋은 사례로서 다시 한번 깨달아야 한다"고 말했다.

윤석열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동작구 중앙대학교 병원 정문 앞에서 유세를 갖고 "2차 세계대전 이후 일본의 경제 번영은 군대를 갖지 못하게 하는 평화헌법 때문에 국방비를 들이지 않아서 저렇게 엄청난 비약적인 경제발전을 한 것 다 알고 있지 않느냐"며 이같이 말했다.

윤 후보는 "민주당 정권은 한중 균형외교를 한다고 점점 미국에서 멀어지려고 하고 있다"며 "좋다. 그러나 이렇게 하면 이 사람들은 방위비가 천정부지로 더 많이 든다는 것을 간과하고 있다. 이렇게 해서 우리가 경제 발전을 이룩할 수 있겠느냐"고 주장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해선 "자주 국방력과 강력한 동맹의 필요성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오늘날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 자주독립을 지키려면 우리의 자주국방력도 중요하고 국제적인 연대와 동맹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세계 최강국가인 미국과 한미동맹을 70년 간 지속해오면서 그걸로 방위비도 절약하고 경제의 번영을 이룬 기초를 닦았다"며 "동맹은 약소 국가 뿐 만 아니라 강한 군사력을 가진 국가들도 누구에게나 필요한 것"이라며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그는 "안보는 우리가 다 잘 먹고 잘 살기 위해 하는 것"이라며 "안보는 죽고 사는 문제 아닌가. 이게 확실하게 보장되어야 우리가 잘 먹고 잘 살 수 있다. 우리 경제는 수출이 없으면 살 수가 없다. 우리는 수출로 먹고사는 나라다. 그래서 우리가 더 잘 먹고 더 잘살기 위해 반드시 명확한 인식을 가지고 있어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문재인 정권에 대해선 "박근혜 정권을 이 사람들이 촛불혁명이라면서 정권을 바꿨다. 그러면 더 잘해야 할 것 아닌가"라며 "박근혜 정권보다 무려 500조 원을 더 썼다. 그런데 변변한 일자리는 오히려 줄었다"고 비판했다.

코로나19 사태에 대해선 "지금 하루 확진자 수가 전세계 1등"이라며 "이 정부가 환자들 제대로 치료나 해주나. 집에서 알아서 하라는 것 아닌가. 이런 정부가 왜 국민 혈세를 받아 국정을 운영한다는 게 말이 되느냐"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저는 지금까지 정치적 진영에 이편 저편 없이 국민을 괴롭히는 부정부패와 싸워왔다"며 "윤석열은 오로지 국민만 바라보는 국민 편이다.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라고 하는 대한민국 헌법 정신을 받드는 국민 편"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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