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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상반기 전기차 140대, 수소차 5대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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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고령군(군수 곽용환)은 미세먼지 저감, 온실가스 감축과 친환경 자동차 이용 문화 확산을 위해 올해 상반기 전기자동차 140대(승용 80대, 화물 60대), 수소차 5대에 대하여 민간보급을 추진한다.

 

보급 차종은 환경부의 보조금 지원이 가능한 전기차와 수소차로로, 저공해차 통합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며, 승용차의 경우  1대당 최대 1,300만원, 화물차는 1대당 최대 2,000만원, 수소차는 1대당 최대 3,250만원까지 지원한다. 

 

특히 생계형 차량으로 분류되는 전기화물차의 경우 2,000만원에 달하는 보조금이 지급돼 구입비 부담이 낮고, 연료비 등 유지비 역시 내연기관 차량의 절반 수준으로 저렵하다.

 

신청자격은 구매 지원신청서 접수일 기준으로 최소 60일 이전부터 고령군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의 군민이나 지역에 소재하고 있는 법인 및 기업체, 공공기관 등이다.

 

△취약계층 △다자녀가구 △생애 최초 차량구매자 △미세먼지 개선 효과가 높은 차량구매자(택시, 노후 경유차를 전기차로 대체 구매) 등에게는 물량을 별도 배정하여 우선 지원한다.

 

신청은 15일부터 저공해차 통합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구매 희망자는 전기자동차 판매 대리점을 방문해 구매계약 및 구매지원 신청을 하면 된다. 전기자동차에 이어 전기이륜차도 조만간 보급할 예정이다. 

 

또한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와 더불어 충전의 편의제공을 위하여 현재 급속충전시설 28개소를 운영 중에 있으며, 올해 추가로 전기차 충전시설을 설치하는 등 충전 인프라도 확대 구축할 예정이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최근 미세먼지 문제가 심각해짐에 따라 전기차에 대한 수요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며 “전기차는 배출가스를 발생하지 않아 대기질 개선 효과가 있는 만큼 전기자동차 보급 사업에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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