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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의 관문, 천안대교’ 밤하늘 수놓는 대표적인 랜드마크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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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천안대교 야간경관 개선사업 실시설계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특화된 조명 연출로 볼거리 제공, 천호지 수변경관사업과 연계한 야간명소 조성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충남 천안시 경부고속도로 천안나들목 인근에 위치한 천안의 관문 ‘천안대교’가 천안의 상징적 랜드마크로 새롭게 거듭난다.

 

시는 1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천안대교 야간경관 개선사업 실시설계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10년 6월 개설 당시 설치된 천안대교의 기존 경관조명은 조명등 노후화로 경관조명 표출에 어려움을 겪고 과다한 전기료로 인해 방치됐었다.

 

시는 이를 보완하기 위해 15억 원을 투입한 야간경관 개선사업을 추진했으며 지난 7월 설계 공모를 통해 설계사 선정 및 특화조명계획을 위한 관련 전문가 자문과 공공디자인 협의를 완료했다.

 

이번에 설치될 천안대교 경관조명은 천안대교 주변이 학교와 주거지로 밀집된 현황을 고려해 화려한 빛 보다는 천안대교의 입체감과 구조미를 부각시키고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친환경적이고 절제된 빛을 연출한다.

 

또 계절․시기별로 다양한 색의 조명은 물론 ‘천안의 흥’이나 ‘천안의 역사’ 등을 형상화하는 천안대교만의 특화된 조명을 설치해 천안을 나타내는 상징적인 야간경관을 선보일 계획이다.

 

시는 3월 초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3월 말 아치교 외장도장공사를 시작으로 6월까지 경관개선사업을 완료하기로 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천안대교 야간경관 개선사업이 완료되면 추진 중인 천호지 수변경관 개선사업과 연계해 지역주민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와 새로운 야간 명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천안대교가 우리 시 관문으로서 천안의 밤하늘을 수놓는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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