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김남규 기자] 긴 설연휴가 끝나는 2일 아침부터 시작된 귀경길 행렬이 곳곳에서 정체를 빚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당일 오후 2시30분 기준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은 양재 부근에서 반포 구간 6㎞ ▲안성분기점에서 안성분기점 부근 2㎞ 구간 ▲남청주에서 청주분기점 4㎞ 구간 ▲신탄진휴게소에서 신탄진 3㎞ 구간 ▲비룡분기점에서 화덕분기점 10㎞ 구간, 영동1터널 부근에서 영동1터널 5㎞ 구간에서 정체를 빚고 있다고 밝혔다.
이외 ▲양양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서종에서 화도 부근 4㎞ 구간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은 양지에서 양지터널 1㎞ 구간에서 차량이 정체 중이다.
설날 연휴 마지막 날인 이날 오전 8~9시부터 시작된 귀경 방향 정체는 오후 4~5시께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반면 귀성 방향은 일부 구간을 제외하고 비교적 원활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날 오후 3시 요금소 출발 기준 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 시간은 ▲부산~서울 5시간20분 ▲대구~서울 4시간20분 ▲광주~서울 4시간 ▲대전~서울 2시간30분 ▲강릉~서울 2시간40분 ▲울산~서울 5시간 ▲목포~서울 4시간이다.
하행선은 ▲서울~부산 4시간30분 ▲서울~대구 3시간30분 ▲서울~광주 3시간20분 ▲서울~대전 1시간40분 ▲서울~강릉 2시간40분 ▲서울~울산 4시간10분 ▲서울~목포 3시간40분이다.
이날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은 428만대로 예상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33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차량은 46만대로 예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