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1.06 (목)

  • 구름조금동두천 17.2℃
  • 구름조금강릉 18.7℃
  • 구름조금서울 17.4℃
  • 구름조금대전 17.9℃
  • 맑음대구 18.3℃
  • 맑음울산 19.4℃
  • 맑음광주 20.1℃
  • 맑음부산 21.8℃
  • 구름조금고창 18.4℃
  • 맑음제주 21.5℃
  • 구름조금강화 16.9℃
  • 맑음보은 17.5℃
  • 맑음금산 17.5℃
  • 맑음강진군 21.4℃
  • 맑음경주시 19.5℃
  • 맑음거제 19.0℃
기상청 제공

문화

뜨거운 태양, 시원한 바다, 그리고 BiKi!

URL복사
제4회 부산국제어린이영화제가 영화제 항해를 준비하고 있다.
"온 세계 어린이, 온 세상 내 친구!"라는 슬로건으로 제4회 부산국제어린이영화제가 오는 8월 1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8일 폐막식까지 닷새 동안 이루어진다.
올해 개막작은 네덜란드 장편 극영화인 <모리슨에게 여동생이 생긴대요, Morrison Gets a Baby sister>로 아시아에서는 처음 상영되는 작품이며 폐막식에서는 <레디~액션!>공모 부문 수상작과 함께 네덜란드 단편 애니메이션 <빅 벅 버니, Big Buck Bunny>를 상영하게 된다.
이번 부산국제어린이영화제는 비키 장편초청작, 비키 단편초청작, 비키 특별초청작 (체코 즈데넥 밀러 두더지 애니메이션전, 일본미디어예술제 추천작, 유니세프 애니메이션), 어린이 제작영화인 레디~액션!공모작으로 섹션을 나누어 구성, 영화라는 창을 통해 세계 각 국 어린이들의 다양한 삶을 들여다 볼 수 있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영화제 개막 이전, BiKi가 특수학교로 직접 방문하여 부산문화재단에서 후원한 “찾아가는 ‘Film & Fun’”, 다비드 챔버 오케스트라와 함께 하는 가족음악회인 “애니메이션 음악회”, 어린이가 가까운 아름다운 가게 매장으로 영상 관련서적이나 VHS, DVD 등을 기증하면 영화제 티켓으로 교환해주는 “아름다운 가게와 함께 하는 영상나눔마당” 등 다양한 사전행사들을 진행한다.
그리고 영화제 기간 동안 TPO, 동명대학교와 함께하는 아시아태평양도시청소년 영상문화캠프, 영화 읽기 “Film & Fun”, 어린이 영화교육 체험전, 체코 즈데넥 감독 애니필름 상영 및 전시 등 다양한 문화예술체험 프로그램을 구성, 어린이들에게 신나고 흥미로운 영상매체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로 4회를 맞는 부산국제어린이영화제는 ‘어린이의, 어린이에 의한, 어린이를 위한’ 국내유일의 영화제로서 어린이들이 영상을 통해 소통하고 스스로 주체가 되어 만들어가는 문화축제로, 모든 연령이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어린이 중심의 참여형 비경쟁 영상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부산국제어린이영화제 조직위원회에서는 올해 부산문화재단 ‘2009 찾아가는 문화활동’에 공모 선정된 <찾아가는 Film&Fun>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찾아가는 Film&Fun>은 국내 유일의 어린이영화제인 부산국제어린이영화제가 영화제 기간 외 부산 시민의 일상으로 찾아가는 영화 읽기 수업이다. 지난해 상반기부터 부산시내 일부 초등학교에서 시작되었으며, 영화제 기간 중 3일 동안 시청자미디어센터 공개홀에서도 진행되기도 했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는 부산문화재단의 지원을 받아 <2009 찾아가는 문화활동>의 일환으로 ‘장애우 대상 진행’ 프로그램을 마련하게 되었으며 부산 시내 장애우 대상 특수학교 중 사전신청을 통해 5개교를 선정하여 진행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강훈식 “대통령실 컴퓨터·필기도구도 없었고 무덤 같았다..한국 큰 고비 넘겼지만 위기 여전”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이재명 대통령 취임 당시 대통령실은 무덤 같았고 지난해 비상계엄 사태로 인한 큰 고비는 넘겼지만 대한민국은 여전히 위기와 도전 속에 있음을 밝혔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6일 국회에서 개최된 국회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인사말을 해 “이재명 정부와 대통령비서실은 탄핵이라는 비극 속에서 치러진 선거로 인수위(대통령직인수위원회)도 없이 맨바닥에서부터 출범했다”며 “취임 당시 당장의 업무에 필요한 필기도구와 컴퓨터는 물론, 직원 한 명 없이 인수인계조차 불가능했던 대퉁령실은 실로 무덤 같았다”고 말했다. 강훈식 비서실장은 “전 정부로부터 물려받은 것은 오로지 민생, 경제, 사회, 외교, 안보 등 국가의 모든 영역에 걸쳐 겹겹이 쌓인 복합위기였다”며 “가뜩이나 어려운 상황에 발생한 내란과 불법계엄으로 민생경제는 무너졌고 경제는 마이너스 성장을 향해 있었으며 사회 전반에는 깊은 갈등의 골이 생겼다”고 밝혔다. 이어 “강경 일변도의 대북 정책과 대화 단절로 남북관계는 극단적으로 악화돼 한반도 평화가 위협받고 외교는 명분과 실리를 모두 잃어 국익이 위태로운 상황이었다”며 “지난해 벌어진 불법 계엄 사태로 인한 큰 고비는 넘


사회

더보기
서울시의회 ‘문화재 보호조례 개정’ 관련 대법 소송서 승소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시의회는 ‘서울특별시 문화재 보호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에 대해 문화체육부장관이 제기한 의결 무효확인 소송에서, 대법원이 6일 조례안 의결이 유효하다고 서울시의회에 승소판결을 했다고 밝혔다. 대법원 1부가 서울시의회의 ‘서울시 문화재 보호조례’ 개정이 문화재보호법 등을 위배하지 않았다고 판단함에 따라, 서울시의회가 지난해 5월 제정한 ‘서울시 국가유산 보존 및 활용에 관한 조례’는 최종적으로 유효하게 돼, 역사문화환경보존지역(국가지정유산 100m이내)을 벗어난 곳에 대한 규제가 사라지게 됐다. 문화재보호조례는 24년 5월 폐지되고 ‘서울특별시 국가유산 보존 및 활용에 관한 조례’로 대체 입법된 바 있다. 서울시의회는 23년 9월 본회의에서 김규남 의원이 대표발의 한 문화재 보호조례 개정안을 가결했다. 서울시의회는 문화재 보호조례 제19조제5항이 상위법인 문화재보호법의 위임이 없는데도 역사문화환경보존지역 바깥에 대해서도 포괄적·추상적 규제를 가능하도록 한 것은, 문화재 보호와 시민의 삶이 공존·상생하는 도시 환경을 저해하는 과잉 규제라고 판단한 것이다. 서울시의회가 통과시킨 이 조례안을 서울시장이 23년 10월 공포하자, 문화체육관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진짜 부동산 대책은 ‘가만 놔두는 것’이다
정부가 또다시 부동산 대책을 내놓았다. 표면적인 이유는 언제나처럼 ‘부동산 시장 안정’과 ‘투기 근절’이다. 하지만 이번 10‧15 부동산 대책의 내용을 들여다보면, 과연 이것이 시장 안정을 위한 것인지, 아니면 그저 시장 자체를 마비시키려는 것인지 의구심을 금할 수 없다. 이번 대책의 핵심 논리는 ‘풍선 효과’를 원천 차단하겠다는 것이다. 강남 3구 집값이 오르니, 그 불길이 번진 마포·용산·성동구를 잡고, 나아가 서울 전역을 조정대상지역이라는 족쇄로 묶어버렸다. 과천과 분당이 들썩이자, 그와는 무관한 인근 경기도 12개 지역까지 모조리 규제지역으로 편입시켰다. 이는 문제의 본질을 완전히 잘못 짚은 ‘연좌제식 규제’이자 ‘과잉 대응’이다. 첫째, 특정 지역의 가격 상승은 그 지역 나름의 복합적인 수요 공급 논리에 따라 발생한다. 강남의 가격 상승 논리와 서울 외곽 지역의 논리는 엄연히 다르다. 단지 행정구역이 ‘서울’ ‘수도권’이라는 이유만으로 모든 지역에 동일한 대출 규제(LTV, DTI), 세금 중과, 청약 제한을 가하는 것은, 빈대 몇 마리를 잡겠다며 초가삼간을 태우는 격이다. 둘째, 이러한 전방위적 규제는 ‘현금 부자’가 아닌 평범한 실수요자와 선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