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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부산관광 브랜드 슬로건 아이디어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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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문균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국제관광도시 부산을 전 세계에 홍보하기 위한 부산관광 브랜드 슬로건 아이디어를 부산관광공사와 함께 오는 15일부터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는 관광 브랜드 개발을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관광업계 종사자, 대학생(부산프렌즈), 전문가 등 다양한 그룹을 통해 부산의 정체성 키워드를 도출하고, 도출한 키워드에 시민들의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보태려고 이번 이벤트를 연다.

 

도시 브랜딩이란 해외에는 방문하고 싶은 도시, 국내에는 살고 싶은 도시의 이미지를 심어주는 도시의 경쟁력을 갖추는 과정이며, 부산시는 브랜드 슬로건에 부산의 역사성과 고유성을 담고 차별화할 수 있는 이미지를 통해 관광도시 부산의 인지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아이디어 접수는 오는 1월 15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되며, 부산관광포털 ‘비짓부산’ 누리집 등에 게재된 구글 링크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50명을 선발하여 모바일 상품권도 증정할 예정이다.

 

시민의 아이디어가 더해진 정체성 키워드는 이후 전문가 검토와 오는 3월 예정인 슬로건 디자인 시민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오는 6월 또는 7월 중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또한, 시는 ‘부산만의 HIP(힙)’을 주제로 독창성과 중독성을 가진 이색 영상 제작도 진행 중이며, 이번 달 말에 유튜브 채널 등에 공개할 예정이다.

 

조유장 부산시 관광마이스산업국장은 “통일된 메시지를 전달하는 브랜드 슬로건 마케팅은 그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라며, “전 세계 관광객들에게 글로벌 관광 목적지로서 부산만의 차별화된 이미지를 전달하고, 코로나 이후 폭발적으로 증가할 여행객들이 부산을 꼭 방문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 마케팅을 준비하고 전개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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