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3.06 (금)

  • 흐림동두천 0.6℃
  • 흐림강릉 4.0℃
  • 흐림서울 1.5℃
  • 대전 1.6℃
  • 흐림대구 8.9℃
  • 울산 8.1℃
  • 광주 4.6℃
  • 부산 9.7℃
  • 흐림고창 1.1℃
  • 제주 9.2℃
  • 맑음강화 1.4℃
  • 흐림보은 1.8℃
  • 흐림금산 2.6℃
  • 흐림강진군 5.7℃
  • 흐림경주시 6.9℃
  • 흐림거제 8.3℃
기상청 제공

정치

문 대통령, 구미형 일자리 공장 착공식…"노·사·민·정 상생협력 성공 사례" 격려

URL복사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경북 구미를 찾아 2년 만에 결실을 눈앞에 둔 구미형 일자리 공장 착공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북 구미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구미형 일자리(LG BCM·Battery Core Material) 공장 착공식'에 참석했다. 구미형 일자리 성공에 기여한 지역 노·사·민·정 대표와 청년근로자를 격려했다.

 

'상생의 미래, 구미가 당긴다'라는 주제 아래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신학철 LG화학 대표이사, 김우성LG BCM 대표이사, 김동의 한국노총 구미지부 의장, 곽호상 금오공대 총장, 이철우 경북지사, 장세용 구미시장 등 노사민정을 대표해 총 145명이 참석했다.

 

정부 측에선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이 참석했으며, 청와대에서는 임서정 일자리수석, 서영훈 일자리기획조정비서관, 이호준 산업정책비서관이 참석했다.

 

착공식 행사는 김우성 대표이사의 경과 투자전략 발표, 구미형 일자리에 대한 지역의 기대와 바람을 담은 구미시민 영상 인터뷰 시청, 문 대통령의 축사 등으로 이뤄졌다. 문 대통령은 글로벌 공급망의 위기 상황에서 지역 노사민정의 상생협력 성공적 사례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구미형 일자리는 문재인 정부의 대표적인 상생형 지역 일자리 모델이다. 지역 투자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사·민·정 등 경제주체가 고용·투자·복리후생 등 분야에서 합의를 이루고, 이에 기반해 벌이는 사업을 말한다.

 

LG화학은 지난 2019년 7월25일 경북 구미 5산단 내에 자회사 LG BCM 설립을 통해 이차전지 양극재 공장을 신설, 2025년까지 약 4754억원을 투자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구미형 일자리 투자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에 정부는 산단부지 내 약 6.6만여 ㎡(약 2만평)의 부지를 LG BCM에 50년 무상 임대하고, 지역투자보조금 지원, 상생협력기금 조성 참여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착공식은 2년 전 투자 협약의 결실을 확인하는 데 의의가 있다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

 

LG BCM은 양극재 공장이 완공되면 187명의 직접 고용과 1000명 가량의 간접 고용으로 연간 6만t 규모의 이차전지를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6만t의 양극재는 약 50만대의 전기자동차를 제작할 수 있는 분량이다. 양극재는 리튬이온 이차전지에서 전지의 용량, 출력, 안정성, 가격 등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핵심소재다.

 

구미형 일자리를 통해 인구 유출이 가속화되고 있는 구미시에 협력기업 매출·투자와 8200여 명의 직·간접 고용 유발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균형발전에 크게 기여를 할 것으로 정부는 기대하고 있다.

 

게다가 LG화학이 해외투자 계획을 국내로 전환해 구미산단에 새로운 공장을 짓게 되면서 첨단미래핵심산업 기업의 국내 유턴 사례로 남게됐다. 공급망 리스크 속에서 핵심소재 이차전지의 안정적 공급 물량 확보를 통해 경쟁력 유지가 가능해졌다고 청와대는 평가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Sh수협은행, 美 LACP 비전 어워즈 금상 수상 ... “지속가능경영 성과 국제적 인정”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Sh수협은행은 미국 커뮤니케이션 연맹(LACP)이 주관하는 ‘2024/25 비전 어워즈(Vision Awards)’에서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LACP 비전 어워즈’는 2001년부터 전 세계 기업과 기관의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평가해온 세계 최대 규모의 보고서 경연대회다. 올해는 전 세계 1,000여 개 이상의 기업과 기관이 참여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Sh수협은행은 이번 대회에서 총 8개 평가 항목 중 ▲보고서 표지 ▲경영진 메시지 ▲보고서 서술 내용 ▲재무 섹션 구성 ▲창의성 ▲정보 접근성 등 6개 항목에서 만점을 기록하며 100점 만점에 총점 98점이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Sh수협은행은 해당 분야 금상 수상은 물론, 전 세계에서 출품된 보고서 중 성적이 우수한 상위 100개 기업을 선정하는 월드와이드랭킹에서 52위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했다. 신학기 수협은행장은 “비전 어워드 첫 출전에서 거둔 글로벌 100위 진입은 수협은행의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투명하고 충실

정치

더보기
與, 검사 보완수사권에 “충분히 논의하고 숙의해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는 입법 완성하겠다”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정부가 3일 국회에 검찰개혁 법률안들인 ‘공소청법안’과 ‘중대범죄수사청법안’을 제출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검사에게 보완수사권을 부여할지는 충분히 논의하고 결정할 것임을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정책위원회 의장은 5일 국회에서 개최된 정책조정회의에서 “검찰 개혁법안 처리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 중대범죄수사청법과 공소청법 정부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당내 논의와 여론 수렴 등 숙의를 거쳐 제시된 의견들이 반영된 수정안이다”라며 “이번 검찰 개혁법안은 수사권과 기소권을 한 손에 쥐고 무소불위 권력을 휘둘렀던 정치 검찰을 뿌리 뽑기 위함이다”라고 말했다. 한정애 정책위원회 의장은 “검찰 개혁은 국민의 열망이자 명령이다. 이번 개혁 입법으로 더 이상 억울한 국민이 발생하지 않고 검찰이 국민에게 신뢰받는 국민의 공복으로 거듭나게 해야 할 것이다”라며 “민주당은 흔들림 없이 검찰 개혁 법안을 처리해 나가겠다. 보완수사권 문제 등 남은 쟁점들도 충분히 논의하고 숙의해 국민의 눈높이에 부합하는 검찰 개혁 입법을 완성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 또한 7개월 앞으로 다가온 공소청와 중수청 출범에 만전을 기해 주시길 바란다”며 “일부에서

경제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분노를 잠재운 적절한 리액션과 공감의 힘
갈등의 시대, 우리는 왜 먼저 ‘앉아도 될까요’라고 묻지 못하는가. 지난 2월 25일 오후 4시 30분경, 오이도에서 진접역으로 향하는 지하철 4호선 안은 여느 때보다 고단한 공기로 가득했다. 출근 시간대가 아닌데도 노인석 주변은 빈틈없이 붐볐고, 연로한 분들이 서 있는 모습이 곳곳에 보였다. 어느 정류장에서인가 붐비는 노인석의 중간 한 자리가 나자마자 한 어르신이 자리에 앉았다. 하지만 평화는 채 두 정류장을 가기도 전에 깨졌다. “아 XX, 좀 저리로 가라고!” 먼저 앉아 있던 노인의 입에서 날카로운 고함과 육두문자가 터져 나왔다. 좁은 자리에 가방까지 메고 끼어 앉았다는 것이 이유였다. 새로 앉은 이는 “나도 앉을 만하니 앉은 것 아니오”라며 항변했지만, 쏟아지는 폭언 앞에 결국 자리를 피하고 말았다. 이를 지켜보던 사람들은 ‘그래, X이 무서워서 피하나 더러워서 피하지’ 라는 속담을 떠올리며 자리를 뜬 노인을 쳐다보았다. 그런데 험악해진 분위기 탓에 어느 누구도 그 빈자리에 선뜻 앉지 못했다. 분노의 에너지가 공간 전체를 지배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때 오지라퍼 계열인 필자는 객기 부리듯 용기를 냈다. “여기 좀 앉아도 될까요?”라고 묻자, 화를 내던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