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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천안 5개 시설, 새롭게 문 열어 시민을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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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민을 위한 새로운 친환경 도심 속 휴식처 성성물빛호수공원 4월 중 준공
청년센터와 태조산 산림레포츠시설, 평생학습관, 일자리통합센터도 개소 예정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충남 천안시가 올해 다양한 분야의 인프라를 촘촘하게 보강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천안시민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할 전망이다.

 

올해 천안에 5개 시설이 새롭게 문을 열고 시민을 맞는다. 4월 중 ‘성성물빛호수공원’을 시작으로 5월에는 ‘천안시 청년센터’, 7월에는 ‘태조산 산림레포츠 시설’, 10월에는 ‘천안시 평생학습관’, 12월에는 ‘천안시 일자리통합센터’가 개관을 준비하고 있다.

 

업성저수지 주변 자연환경보전 및 이용시설 등이 설치되는 수변생태공원, ‘성성물빛호수공원’은 52만 8,140㎡ 규모로 조성 중이다. 방문자센터를 비롯해 생태탐방로, 물빛누리교, 조류관찰원, 생태교육마당 등이 들어선다.

 

오는 4월 중 준공될 성성물빛호수공원은 저수지 주변 생태계 보전은 물론 친수공간 제공으로 업성저수지 수질을 개선하고 천안시민에게 사랑받는 도심 속 휴식처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불당동에 문을 열게 될 ‘천안시 청년센터’는 청년들에게 맞춤형 정보와 상담서비스 제공 및 함께 소통하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설치된다. 청년센터는 지역 균형과 청년 접근성을 고려한 특화된 청년전용 소통공간이 필요하다는 청년들의 요구에 따라 기획됐다.

 

시는 ‘소통과 힐링’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청년이 원하는 특화형 센터 조성을 위해 청년공간기획단을 운영하며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천안시 청년센터는 1월 중 명칭 공모에 이어 3월 조례 제정 후 5월 개관해 청년활동, 일자리, 주거와 교육, 복지와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청년들의 자발적 참여권리를 보장하고 청년 역량 강화 및 청년활동과 성장을 지원할 방침이다.

 

올 7월에는 지난해 재해복구 공사를 끝내고 친환경적인 여가휴식공간으로 재탄생한 태조산공원에 숲과 레포츠를 결합한 산림레포츠 시설이 들어선다. 곡선형활강, 공중네트, 숲모험시설 등 다양한 체험시설을 비롯해 청소년수련시설로 사용되던 낡은 건물 리모델링으로 노천카페와 휴게시설도 설치된다.

 

기존 태조산공원에 꾸며진 포토존, 누구나 걸을 수 있는 무장애나눔길 등과 더불어 산림레포츠 시설까지 확충되면 남녀노소 온 가족이 즐기기 좋은 천안 대표 자연친화공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천안평생교육의 콘트롤 타워 기능을 수행할 천안시 평생학습관은 10월 개관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평생학습관은 두정동 노후공공청사 복합개발사업의 일환으로 행복주택과 함께 건립되고 있다. 행복주택 2층에 자리 잡을 평생학습관에는 강의실, 동아리실, 정보화실, 강당 등이 설치된다.

 

직업능력 향상교육, 인문교양교육, 시민참여교육 등 다양한 주민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역평생교육 기관과의 연계와 구심점 역할을 통해 누구나 소외됨 없이 학습을 누리는 평생학습도시를 구축할 예정이다.

 

천안시 일자리통합센터는 기존 인적자원개발센터 건물을 지상 3층에서 4층으로 증축해 올 12월 준공된다. 현재 운영 중인 일자리종합지원센터와 중장년센터, 소상공지원센터 등을 통합해 각 업무의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계층별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으로 성공적 취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천안시민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자연과 휴식을 즐기고 복지를 누릴 수 있도록 새로운 시설이 차례로 문을 연다”며, “앞으로도 시민 삶 개선을 위한 촘촘한 인프라 구축에 마무리까지 행정력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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