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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뉴욕 증시, 다우지수 연 이틀째 사상 최고치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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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미국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새해 두번째 거래일인 4일(현지시간) 혼조세로 마감했다.

 

CNBC, 마켓워치에 따르면 이날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59%(214.59포인트) 오른 3만6799.65로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6%(3.02포인트) 내린 4793.54로 장을 닫았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33%(210.08포인트) 내린 1만5622.72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 지수가 새해 첫 거래일에 이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S&P500지수는 장중 최고치를 경신했으나 하락세로 돌아섰고, 나스닥 지수는 투자자들이 기술주를 이탈하면서 내렸다.

 

CNBC는 투자자들이 오미크론 확산세에도 불구하고 올해 경기 호조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종목에 베팅했다고 분석했다.

 

미국에서 지난 3일 하루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처음으로 100만명을 넘어섰지만 투자자들은 코로나19 확산세를 극복할 수 있다고 낙관하고 있다.

 

금리 인상 수혜주로 꼽히는 JP모간체이스(3.79%) 골드만삭스(3.07%) 등이 올랐고 경기회복과 직결된 중장비기업 캐터필러 주가도 5%대 상승했다. 금리 인상에 민감한 기술주의 경우 테슬라(-4.18%)와 엔비디아(-2.76%) 등이 하락했다. 시총 3조달러를 터치했던 애플은 1%대 하락했다.

 

JP모건의 주식 전략가들은 이날 메모에서 "지금까지의 강한 상승에도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본다"며 "새 변이가 이전 변이보다 약한 것으로 판명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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