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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의 한계를 넘어선 최강의 액션 블록버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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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개봉을 확정하며 2009년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는 차세대 액션 블록버스터 <게이머>가 제라드 버틀러의 강렬한 눈빛이 살아있는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게이머>는 가까운 미래, 전세계인들을 열광하게 만든 ‘슬레이어즈’라는 온라인 FPS 게임을 소재로 하고 있다.
이 게임은 가상의 공간에서 가상의 캐릭터를 플레이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공간에서 사형수와 무기징역수들이 마치 게임 속 캐릭터처럼 고도로 진보된 마인드 컨트롤 시스템을 통해 게이머들의 플레이에 의해 전투를 벌이도록 프로그램되어 있는 놀랍고도 극도로 잔인한 게임.
상상으로만 가능하던 미래의 게임을 거대한 스케일 속에서 스펙터클하게 그려낸 이번 영화에서 제라드 버틀러는 ‘사이먼’(로건 레먼)이라는 10대 소년에 의해 플레이되는 게임 속 캐릭터 ‘케이블’ 역을 맡아 ‘슬레이어즈’의 개발자 ‘켄 케슬’(마이클 C. 홀)의 광기서린 음모에 맞서 자유를 되찾기 위한 반란을 주도하며 폭발적인 액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된 1차 포스터에서는 영화 속 게이머인 ‘사이먼’과 그에 의해 조종되는 게임 속 캐릭터 ‘케이블’의 관계를 은유적으로 표현하고 있어 영화 <게이머>에 대한 기대감은 물론 궁금증을 유발시키고 있다.
무거운 표정으로 모든 자유를 구속당하고 빈껍질처럼 서있는 제라드 버틀러의 모습은 무감각한 회색으로 표현됨으로써 그가 처한 상황을 더욱 드라마틱하게 잘 보여주고 있는데, 그 속에서도 자유를 갈망하는 눈빛만은 살아있어 영화 속에서 그가 보여줄 강렬한 카리스마를 엿볼 수 있게 한다.
그리고 제라드 버틀러의 얼굴 뒤로 살짝 엿보이는 앳된 얼굴의 소년이 바로 ‘사이먼’ 역의 로건 레먼. 포스터 내에서 유일하게 생생한 색감으로 표현된 그의 모습은 보는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뿐 아니라, 영화 속 온라인 게임 ‘슬레이어즈’에서 ‘케이블’을 컨트롤하는 그의 입장을 상징적으로 잘 표현해주고 있다.
조종당하는 자와 조종하는 자라는 독특한 관계의 두 사람의 모습을 통해 이들이 함께 헤쳐나갈 처절한 사투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며 강렬한 카리스마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는 <게이머>의 1차 포스터는 디스토피아적 미래 속에서 펼쳐질 한층 세련되고 스피디한 액션,
그리고 다이내믹한 영상으로 지금껏 경험해보지 못한 차세대 액션 블록버스터의 화려한 시작을 알리며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과 더불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고조시키고 있다.
지금껏 상상 속에만 머물렀던 매력적인 스토리를 화려한 액션과 거대한 스케일을 통해 스크린에 옮겨낸 차세대 액션 블록버스터 <게이머>는 오는 9월 3일 전세계 최초로 국내 개봉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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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족의 삶을 통해 대한민국 근현대사 100년을 통찰하다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페스트북은 정일남 작가의 소설 ‘반갑다, 지리산 무지개여!: 격동기를 살아낸 한민족의 이야기’를 올해의 추천 도서로 선정했다. 이 책은 일제강점기와 6·25전쟁, 강제 노역과 해방을 거치며 한반도를 휘몰아친 격동의 역사를 평범한 민초의 삶을 통해 그려낸 역사소설이다. 정일남 작가는 노스텍사스대학에서 화학 박사 학위를 받은 후 평생을 화학 연구자로 살았다. 정년 퇴임 이후에는 벤처기업 JSI실리콘을 설립했다. 그는 “오늘날 대한민국이 이룬 발전이 결코 저절로 얻어진 것이 아님을, 개개인의 수많은 노력과 희생 위에 세워진 것임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또한 지나온 역사 속에서 미처 깨닫지 못했거나 바로잡아야 할 부분들을 함께 성찰하고, 어떤 마음가짐으로 미래를 향해 나아가야 할지 고민하는 작은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출간 소감을 전했다. 페스트북 편집부는 ‘반갑다, 지리산 무지개여!’는 위대한 영웅이 아닌 지리산 부근에 사는 한 가족의 삶을 통해 대한민국 근현대사 100년을 통찰하는 소설로, 그들의 삶과 슬픔, 저항을 날 것의 모습 그대로 꾹꾹 눌러 담았다며, 강제 노역과 전쟁, 분단의 파고를 지나야 했던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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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의대생 전공의 복귀하려면 무조건 사과부터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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