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22일 과학기술 분야 대선 공약을 발표한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과학기술인들과 함께 과학기술 분야 정책공약 대국민 발표에 나선다.
지난 20일 '재정 지원, 사전' 방식 보상을 골자로 한 소상공인·자영업자 공약에 이어 이틀 만에 정책 행보에 속도를 냄으로써 상대 후보와 차별화를 시도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 후보의 과학기술 공약은 첨단전략기술 확보를 통한 기술주권 확립과 과학기술혁신 부총리제 도입이 골자다.
과학기술 부총리는 노무현 정부 때 만들어졌다가 이명박 정부에서 폐지된 바 있다. 이 후보는 이를 되살려 달착륙 실현과 과학기술 5대 강국 진입을 이룬다는 게 구상을 펴고 있다.
공약 발표에 이어 한국여성기자협회 창립 기념식에 참석하고 오후에는 민주당 의원총회에 참석한다.
이날 민주당 의총에서는 이 후보가 추진 중인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에 대한 당내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