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0.22 (수)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정치

윤석열 "김건희 MBA 학력 논란?…與 공세 가짜 많아"

URL복사

 

전날 이어 이날도 김씨 관련 연일 '침묵'
안철수 '후보검증위' 제안엔 부정적 입장
"선거 과정이 검증…계속 검증 받아왔다"
윤측 "민주당 악의적 흑색선전 심각 우려"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19일 부인 김건희씨가 안양대와 수원여대 지원시 뉴욕대 MBA 학력을 허위 기재했다는 더불어민주당 주장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의 주장이 사실과 다른 가짜도 많지 않은가"라고 응수했다. 

윤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 윤봉길 의사 묘역에서 열린 순국 89주기 추도식 참석후 취재진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윤 후보는 전날에 이어 이날에도 김건희씨 허위 경력 의혹에 대한 질문에 답을 거의 하지 않았다.

이날도 "제가 제 처의 미흡한 부분에 대해 국민들의 비판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사과를 올렸습니다만 민주당 주장이 사실가 다른 그런 가짜도 많지 않나. 그런 부분은 여러분이 잘 판단해주시라"며 "저희도 그런 부분에 대해 일일히 답변드리기는 좀. 나중에 필요한게 있으면 대변인 통해 하시죠"라고 했다.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중앙선관위에 합동후보검증위원회를 설치하자는 제안에 대해선 "선거 과정이 후보들에 대한 국민 검증과정이고 저 역시도 공직생활을 하면서 권력과 싸우며 계속 검증을 받아오지 않았나"라고 사실상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이재명 후보 아들 논란이 지속되는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는 "거기에 대해서는 말씀드리진 않겠다"라고 했다.

윤 후보는 윤봉길 의사 추도식과 관련해  "스물다섯 살 꽃다운 나이에 일신보다는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그 정신을 우리 후손들이 잘 새겨 기초가 튼튼한 똑바른 나라를 저희가 만들어야겠다"고 밝혔다.

윤 후보의 짧은 답변이 끝난 후 김병민 대변인은 "뉴욕대 관련 건은 선대위에서 확인하고 있고, 확인하고 정리되는 대로 말씀드리겠다"라고 밝혔다.

민주당에서 윤 후보 사과가 억지사과라는 비판이 계속 나오는데 대해선 "후보가 송구스런 마음을 담아 죄송하다는 말씀 진심을 담아 사과했다고 생각한다"라며 "민주당에서 상당히 많은 부분을 대통령 선거에서 악의적 흑색선전으로 끌고가려는건 아닌지 심각한 우려를 표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민주당이 주장하는 상당수 내용들이 시간이 지나고 하나둘 꼼꼼히 따져보고 나면 가짜뉴스로 해당되는게 적지 않다"며 "이제 80여일 남았기 때문에 국민이 생각하는 새로운 나라에 대한 비전과 정책 중심의 선거로 나아가야 하기 때문에 민주당이 이같은 대응을 즉각 멈춰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법적 조치' 여부에 대해선 "관련 내용들의 사실관계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고 잘못된 내용은 법적조치 등에 대해서도 논의를 하고 있다"며 "사실과 무관한 내용에 대해선 네거티브가 지속될 경우 분명한 내용들을 정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옥중서신과 관련해선 "어떤 내용이 발간되는지 확인을 못해서 추가적으로 알아보겠다"고 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성호 서울시의원, 캄보디아 국제 범죄조직의 한국인 표적 범죄에 대한 강력 대응 촉구 건의안 발의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문성호 의원(국민의힘‧서대문2)이 최근 언론보도를 통해 대두된 캄보디아 내 국제 범죄조직의 한국인 표적 사기, 납치, 감금, 고문, 범죄 연류 강요 등 심각한 범죄가 일어지고 있음이 드러남에 따라 현재 정부의 대응에 대해 보완할 세 가지 보완점을 설파하며 이를 요청하는 촉구 건의안을 발의했다. 문성호 서울시의원은 지난 2년 전,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 인근 칸달성에서 발생한 대한민국 인터넷방송인 변 씨의 사망 사건을 서두로 하여 최근 박찬대 국회의원실이 도왔기에 가까스로 캄보디아 캄폿주 보코산에서 A씨와 13명의 국민을 구출한 사건, 은행 통장 고액 판매사기에 넘어가 출국했다가 납치되어 마약 강제 투약까지 당하고 끝내 숨진 채 발견된 B씨의 사건을 통해 “참으로 이해할 수 없고 마치 범죄영화나 소설 등지에서나 볼 법한 사건이 전해져 많은 국민이 충격을 금하지 못하는 실정이다.”라며 사태의 심각성을 전했다. 이어서 문성호 의원은 자영업을 하다 매매 사기에 넘어가 캄보디아를 방문한 후 납치당한 C씨의 사건을 거론하며 “비밀리에 숨겼던 휴대전화를 통해 주캄보디아 대한민국 대사관에 연락했으나, ‘현지 경찰에 직접 신고하라.’라는

문화

더보기
제주의 가을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음악 페스티벌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와 제주콘텐츠진흥원,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0월 24일(금) 오후 6시 30분 제주 탑동해변공연장에서 ‘2025 음악실연자 페스티벌(Fall in JEJU, Music ON)’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음악실연자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다양한 음악 향유 기회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 제주콘텐츠진흥원, 하이톤이 협력해 추진된다. ‘음악실연자 페스티벌’은 음반에 가창 또는 연주자로 참여했으나 정보 미기재 등의 사유로 분배받지 못한 음악실연자들의 미분배 보상금을 재원으로 활용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승인을 받아 공익목적으로 개최하는 음악 축제다. 행사를 통해 음악실연자의 권익 보호와 음악 저작권에 대한 인식 개선을 도모하고, 대중에게는 티켓 구매 부담 없이 무료로 수준 높은 라이브 음악 무대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와 제주콘텐츠진흥원이 지난 4월 1일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양 기관은 지역 음악실연자의 창작 지원과 문화 콘텐츠 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공동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그 첫걸음으로 이번 행사를 공동 기획하게 됐다. 한국음악실연자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디지털 약자들의 정보격차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은행 업무부터 병원 예약, 대중교통 이용, 행정 서비스까지 해결되는 시대다. 그러나 이 편리함은 상대적으로 디지털 정보활용 취약계층에게는 새로운 장벽이 되곤 한다. 각종 기관의 창구 업무는 줄어들고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기만 늘어나고 있다. 디지털 전환은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다. 전자정부, 모바일뱅킹, 온라인쇼핑, 스마트농업 등 대부분의 사회·경제 활동이 디지털을 기반으로 이뤄지는 시대다. 하지만 모두가 그 혜택을 고루 누리고 있는 것은 아니다. 노인뿐 아니라, 전업주부, 저학력자, 농촌 거주자, 장애인 등 이른바 ‘디지털 정보취약계층’은 여전히 정보 불평등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이러한 정보격차는 단순한 ‘기술 접근’의 문제가 아니다. 기기 사용 능력의 부족, 낮은 디지털 문해력, 인프라 격차, 생활환경의 한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정보에 대한 접근 권한과 활용 능력이 결여되면 일상적인 서비스 이용은 물론, 경제 활동, 교육 기회, 복지 접근까지 제한받는다. 디지털 기술이 사회를 더 평등하게 만들기는커녕, 오히려 기존의 격차를 심화시키는 역설적 결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지방의 중장년층 여성이나 농민, 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