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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수성 들어오면 좋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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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18일 친박(친 박근혜)계 무소속 정수성 의원의 입당에 대해"들어오시면 좋지요"라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진영 의원이 주최한 ‘국회다문화포럼 발족식'에 참석, 기자들과 만나 “정 의원의 입당 신청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박 전 대표의 발언은 사실상 정 의원의 입당을 희망하는 것으로 당 지도부의 입당 심사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박 전 대표는 또 최근 정치권에서 거론되는 개헌론에 대해 “이미 다 이야기했다”며 언급을 피했다. 여권 쇄신론에 대한 의견을 묻는 질문에도 말을 아꼈다
하지만 친李계 일각에서는 정 의원의 복당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어 논쟁거리로 떠오르게 됐다.
친이계인 공성진 최고위원은 이날 이날 평화방송 라디오에 출연 “정 의원이 무소속 후보이면서도 우리 한나라당 큰 지도자(박근혜 전 대표)의 사진을 걸어 선거 정국에 큰 혼란을 줬다, 그 책임을 져야 한다” 면서 “복당이 쉽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이날 출범식에 함께 참석한 장광근 사무총장도 정 의원의 입당에 대해 “최고위의 분위기가 긍정적인 것은 아니다”라며 “왜 하필 지금 서둘러(입당)하는지 모르겠다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그는 또 “최고위 의결사안도 아니고 최고위가 지시할 수도 없는 것”이라며 “시·도당이 알아서 하는 것인데 다만 최고위에서 그런 분위기를 시·도당에 전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친박계 성향의 정수성 의원은 육군1군 사령관 출신으로 지난 4월29일 재선거에서 경북 경주에서 맞붙은 한나라당 후보친이(친 이명박)계 정종복 전 의원을 꺾고 당선됐으며, 17일 한나라당 경북도당에 입당 원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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