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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 온라인 학점관리시스템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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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국립부경대학교(총장 장영수)는 학생들이 학점과 이수과목, 졸업요건 등 학사정보를 직접 관리할 수 있는 온라인 학점관리시스템을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부경대 학사관리과가 개발한 이 시스템은 학생들이 이수한 학점과 이수해야 하는 학점, 전공별 안내사항, 졸업요건 등을 온라인으로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번 시스템으로 학생들은 필수과목 이수 확인은 물론, 필수과목이 변경되면 이를 확인하고 이수하거나, 입학 연도에 따라 달라지는 교양과목 학점을 확인하고, 부전공 혹은 복수전공 이수에 필요한 학점 등을 꼼꼼하게 챙길 수 있게 됐다.

 

부경대는 학생들이 자신의 졸업요건 충족 여부 등을 담당 교직원에게 문의해 일일이 확인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이기 위해 이번 시스템을 개발했다.

 

학생이 직접 학사정보에 접근하고, 오류가 생기면 수정요청도 가능하게 해 기존 학과의 일방적 관리에서 학생 주도적 관리로 전환한다는 차원이다. 

 

특히 이번 시스템 개발로 최근 학문의 융복합 추세에 따른 학부제 운영, 마이크로 전공 신설, 타 대학과의 복수공동학위제 운영 등 다양한 학사제도 운영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

 

부경대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달부터 지난 3일까지 학점관리시스템 시범운영을 마치고, 내년 1월부터 공식 운영에 들어간다.

부경대는 이번 시스템 개발로 학생들이 체계적인 수강계획을 세워 안정적인 대학생활을 누리고, 학사업무 효율화와 학습자 중심 교육과정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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