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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집트 유생에게 대마초 밀반입 시킨 이집트 난민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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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본부세관

[시사뉴스=박용근 기자] 이집트 유학생에게 대마초를 밀반입시킨 같은 이집트 난민이 검찰에 구속됐다.25일 인천본부세관은 지난달 14일 이집트에서 입국하는 여행자에게 대마초를 밀반입시킨 같은 동포 난민 A(31)씨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A씨는 지인인 B(30대)씨에게 자신의 당뇨약과 헤어크림 반입을 부탁할 동포를 찾아 달라고 부탁해 이집트인 유학생 C씨를 찾아 지난달 입국하는 과정에서 마약 탐지견에게 적발됐다.마약 탐지견은 C씨의 여행 가방에서 이상 반응을 감지하고 X-ray 영상 판독과 정밀 개장검사를 통해 헤어크림 통 속에 은닉된 대마초 145g을 적발했다.세관은 이후 추적을 통해 목포의 모 대학교에서 B씨로부터 대마초가 은닉된 헤어크림 통을 건네받는 A씨를 긴급체포하고 주거지에서 발아 중이던 대마 종자 27점도 압수했다.조사결과 A씨는 재한(在韓) 아랍인 모임 SNS를 이용해 이집트에서 본인의 당뇨약을 반입해 줄 사람을 모집했고, A씨의 대마초 밀반입 의도를 알지 못한 B씨가 다시 C씨에게 부탁해 결국 C씨가 당뇨약과 대마초가 은닉된 헤어크림 통을 가지고 입국한 것으로 드러났다.A씨는 지난 2017년 난민 비자로 입국 후 비자연장이 거부돼 현재 불법체류자 신분으로 체류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난민 사유는 이집트 군부독재 정권의 박해를 피해 난민 신청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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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2026년도 예산안 심의에 “안보·관세 협상이 미국 퍼주기 되지 않도록 국회가 검증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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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진짜 부동산 대책은 ‘가만 놔두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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