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남규 기자] 신개념 피트니스 프로그램 아이스핏이 난달 론칭 시연회를 마치고 본격적인 정식 회원 등록을 시작했다.
아이스핏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고 국민체육진행공단에서 주최하는 2020년 스포츠산업 선도기업에 선정된 (주)메이저스포츠산업(대표이사 박동규)에서 개발한 빙상 피트니스 프로그램이다. 국내 주요 빙상장을 비롯하여 내년 동계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있는 중국에서도 아이스핏 도입을 적극 검토 중에 있다.
지난 달 론칭 시연회를 마치고 현재 오픈 멤버를 모집하고 있다. 아이스핏 정식 회원으로 오픈 등록을 하면 아이스핏 20회권을 론칭 특가로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20만원 상당의 전용 슈즈 등 다양한 사은품도 받을 수 있다.
한편, 지난달 진행된 아이스핏 론칭 시연회는 인천 연수구에 위치한 선학국제빙상경기장에서 진행되었는데, 일반인을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받아 모집한 결과 접수 일주일 만에 모집 인원이 모두 마감되어 아이스핏에 대한 관심과 기대를 엿볼 수 있었다.
특히 론칭 시연회에는 아이스핏 운동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요가 수업도 진행되어 눈길을 끌었는데, 세계적인 요가 지도자 타우요가의 여동구 대표가 직접 진행한 요가 수업이 이번 행사의 피날레를 장식하였다.
론칭 시연회에 참석한 참가자들은 얼음판 위에서도 미끄러지지 않는 아이스핏 특수 슈즈와 운동의 효과를 더욱 올려주는 전용 소도구를 갖추고 열정적인 아이스핏 강사의 지도하에 다 같이 운동을 하면서 이색적인 빙상장의 분위기 속에서 행사 내내 아이스핏의 새로운 운동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행사에 참가한 한 관계자는 “빙상장에는 스케이트나 한 번씩 타러 왔었는데 아이스핏은 스케이트를 탈 줄 몰라도 빙상장 위에서 평상시 운동 관리도 할 수 있어 더욱 좋은 것 같다. 수업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운동 욕구가 더 생기는 듯하다”라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체육진흥공단 관계자는 “실제 사진으로만 보고받았으나, 막상 빙상장에 와서 실제 체험을 해 보니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흥미롭고 아이스핏의 발전이 기대된다”고 응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