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3.20 (금)

  • 맑음동두천 12.1℃
  • 맑음강릉 15.9℃
  • 맑음서울 11.7℃
  • 맑음대전 12.0℃
  • 맑음대구 15.1℃
  • 맑음울산 15.1℃
  • 맑음광주 13.7℃
  • 맑음부산 15.7℃
  • 맑음고창 12.0℃
  • 구름많음제주 13.3℃
  • 맑음강화 10.5℃
  • 맑음보은 12.2℃
  • 맑음금산 12.5℃
  • 맑음강진군 14.4℃
  • 맑음경주시 15.2℃
  • 맑음거제 15.0℃
기상청 제공

정치

윤석열, 3金 선대위 출발…'드림팀' 견제와 균형, 완성 관건

URL복사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
김한길, 후보 직속 새시대준비위원장으로 선임
김종인, 김한길·김병준 거물급끼리 견제와 균형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21일 김종인·김병준·김한길을 영입해 '3김 선대위' 구축에 성공했다. 정권교체를 향한 전략과 정책, 통합에 방점이 찍힌 '드림팀'에 기대가 클 수밖에 없다.

 

전략가인 김종인과 김한길의 역할 분담이 철저히 이뤄지느냐, 김종인과 앙금이 있는 김병준이 화합과 소통을 하느냐 등 거물 3인방의 향후 행보가 드림팀 완성의 관건이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윤 후보는 21일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 김병준·이준석 상임선대위원장의 인선을 발표했다. 또 김한길 전 민주당 대표는 선대위와 별도인 후보 직속 새시대준비위원회 위원장에 선임했다.

 


난항을 거듭하던 선대위 구성이 전략가 김종인, 정책전문 김병준, 국민통합 김한길로 대표되는 '정권 교체 드림팀'을 이룬 것이다.

◆3김 드림팀 선대위 합류…충실한 역할 분담 시 시너지 효과

정치권 거물 3인방이 윤석열 후보라는 축을 중심으로 한곳에 모여 선대위 역할에 시너지 효과가 날 것으로 기대된다. 이들이 잘 화합해 자신들의 역할 분담에 충실히 해낸다면 정권 교체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3인방의 얽히고 섥힌 경쟁과 앙금이 선대위 역량 강화의 관건이 될 것으로 점쳐진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와의 단일화, 선대위 남은 인선, 김종인의 개인적 특성 등도 선대위 운영에 변수로 꼽힌다.

실제로 이번 인선 직전까지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김병준 전 비대위원장, 김한길 전 민주당 대표의 선대위 영입을 환영하지 않았다고 알려졌다.

김종인 전 위원장과 김병준 전 위원장, 김한길 전 대표는 각각 과거 악연이 있기 때문이다.

윤 후보는 고생 끝에 20일 서울 광화문에 있는 김종인 전 위원장 사무실로 찾아가 김병준 전 비위원장을 상임선대위원장에 선임하는데 합의했다. 이날 회동에는 김병준 전 위원장도 동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윤 후보는 김 전 위원장에게 김한길 위원장 선임도 어렵게 뜻을 이룬 것으로 전해졌다.

◆김종인, 악연있는 김병준·김한길과 화합·소통이 선대위 극대화 관건

김종인 전 위원장은 김한길 전 대표와는 껄끄러운 관계다. 두 사람은 2016년 대선 때 야권통합 논의 과정에서 붙은 적이 있다.

김종인 당시 민주당 비대위원장이 야권통합을 주장했지만, 국민의당 상임선대위원장이었던 김한길 전 대표가 거부하면서 갈등을 빚었다.

김한길 전 대표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와 과거 정치를 함께해 야권후보 단일화 과정에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때문에 안 후보와 앙숙인 김종인 전 위원장이 추후 안철수 후보와의 단일화와 관련해 김 전 대표와 이견을 보일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김병준 전 위원장 역시 김종인 전 위원장과 과거 설전을 벌인 적이 있다.

 

4.7재보선 직후 김종인 전 위원장이 당 중진의원들의 당권 경쟁을 '아사리판'이라고 하자 김 전 위원장이 '어린애같다'고 공격하기도 했다.

일각에선 김종인 전 위원장과 사이가 좋지 않은 두 사람을 각각 선대위와 후보직속 기구에 영입한 것은 김 전 위원장을 견제하고 당내 권력의 균형을 맞추기 위한 해석도 나온다.

김 전 위원장이 강력한 리더십을 펼치면서 당내 인사들을 쳐내는 등 강도 높은 개혁을 할 때 거물급인 그들이 브레이크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김종인의 돌발행동은 뇌관...박근혜 갈등 후 당무 거부하기도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은 지난 2012년 당시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의 국민행복추진위원장으로 '경제민주화'를 주창했다. 하지만 친박계의 반대에 부딪히자 당무거부와 복귀를 반복했다. 결국 김 전 위원장은 2013년 12월 새누리당을 탈당했다.

김 전 위원장은 2016년 1월 더불어민주당으로 복귀해 문재인 당대표와 함께 총선을 도왔다. 김 전 위원장은 공천과정에서 자신을 비례대표 2번에 배치하는 셀프공천 논란에 휩싸이자 당무 거부 직전까지 갔다. 당시 문재인 전 대표의 간곡한 만류로 대표직을 유지했지만 총선 뒤 갈등의 골은 깊어졌고 결국 이별 수순을 거쳤다.

이번 윤석열 선대위에서도 당내 비판이나 반대에 직면하면, 당무거부 등의 행동을 보일 가능성이 있다.

특히 윤석열 후보와 오랜 인연을 맺고, 선거 전략통 등 자신의 캐릭터가 어느 정도 겹치는 김한길 전 대표와는 언제 어디서 충돌이 생길지 모른다는 우려도 나온다.

김 전 대표는 윤 후보가 지난 2013년 국가정보원 댓글 공작 사건 수사 외압을 폭로하고 경기 여주지청장으로 밀려났을 때부터 인연을 맺고, 입당과정에서도 조언을 해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병준 위원장도 권성동, 장제원 의원 등과 친밀한 관계를 맺고 있는데다, 언제든 김종인 전 위원장의 의견이나 계획에 비토를 놓을 수 있다.

결국 윤석열 선대위의 진용은 갖췄지만, 추후 거물 3인방이 화합을 하는지에 따라 선대위 성공 더 나아가 대선승리의 최대 변수가 될 것이란 관측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CJ프레시웨이 '푸드 솔루션 페어 2026' 개최..."O2O 기반 식자재 유통 혁신 모델 제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CJ프레시웨는 B2B(기업간거래) 식음산업 박람회인 '푸드 솔루션 페어 2026'을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온라인 플랫폼을 중심으로 한 O2O 기반 식자재 유통 모델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CJ프레시웨이는'푸드 솔루션 페어 2026'의 사전등록 관람객 수가 역대 최다 규모를 기록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솔루션 페어 2026'의 사전등록 관람객 수가 행사 일주일 전 기준 전년 동기 대비 약 120% 증가했고, 외식 프랜차이즈 관계자, 개인 사업자 등 산업 종사자 중심으로 신청이 크게 늘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푸드 솔루션 페어는 식자재 상품 전시와 플랫폼 서비스 체험, 푸드 비즈니스 솔루션 제안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외식·급식 사업자들은 현장에서 식자재 유통과 푸드서비스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살펴보고,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 흐름을 체감했다. 특히 CJ프레시웨이가 지난달 지분 투자한 플랫폼 기업 ‘마켓보로’의 온라인 식자재 오픈마켓 ‘식봄’을 중심으로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식자재 유통 혁신 모델을 선보이며 큰 관심을 모았다. 식봄은 외식 사업

정치

더보기
김정철 개혁신당 최고위원, 서울특별시장 출마 선언...“기성 정치인들과 연계된 사업 전수조사”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개혁신당 김정철 최고위원이 서울특별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김정철 최고위원은 1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해 “짧지 않은 고민 끝에 저는 서울특별시장 선거에 출마한다. 청산, 심판, 적폐, 종식. 화려한 말들로 장식된 서울의 정치 속에서 정작 시민의 삶은 단 하나도 바뀌지 않았다”며 “서울은 여전히 청년이 떠나고 삶을 지탱하기 힘들며 가난한 사람이 꿈꾸기 어려운 도시다. 정치는 요란했지만 시민의 삶은 바뀌지 않았다. 김정철이 바꿔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은 다시 '한강의 기적'을 만들어 낼 저력이 있는 도시다. 제가 그 기적을 다시 시작하겠다. 서울을 다시 성장의 도시로 만들겠다. 적극적인 규제 혁파를 통해 뉴딜 수준의 산업 유치와 개발을 시작하겠다”며 “그동안 산업 성장의 기회를 얻지 못했던 (서울특별시) 노원(구), 도봉(구), 강북(구)은 각각 '바이오 연구 및 교육특구', 'K-Culture 관광특구', '시니어 헬스케어특구'로 탈바꿈시켜 서울 북동부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정철 최고위원은 “중랑천은 수변 감성의 거점으로 개발하겠다. 성수동에서 (경기도) 의정부(시) 경계까지 자전거와 러닝 전용 하이웨이

경제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경제 전시 상황이라는 자세 가져라...단 한 방울의 석유라도 더 확보하라”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현재 중동 상황에 대해 ‘경제 전시 상황’이라는 자세를 갖고 단 한 방울의 석유라도 더 확보해야 함을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청와대에서 개최된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중동 전황의 불투명성이 확대되면서 원유와 일부 핵심 원자재에 대한 보다 적극적이고 장기적인 수급 관리 대책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지금은 단 한 방울의 석유라도 더 확보하고, 안정적인 공급선을 개척하는 노력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런 시기에 비서실장께서 UAE(United Arab Emirates, 아랍에미리트)를 방문해 원유 2400만 배럴을 확보하고 우리나라에 원유를 최우선적으로 공급하겠다는 약속을 이끌어 낸 것은 매우 큰 성과다”라며 “전쟁이 언제까지 지속될지 예단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청와대와 모든 정부 부처는 '경제 전시 상황'이라는 점을 엄중한 자세로 가져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에 대해선 “민생 전반에 대해 선제적인 조치가 필요하다. 사실상 ‘전쟁 추경'이라고 할 이번 추경도 민생 경제의 충격을 덜고 경기 회복의 동력을 계속 살려 나갈 수 있는 방향으로 편성해야 될 것이다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의도한 듯한 제작 연출은 ‘과유불급’이었다
최근 한 종합편성채널에서 방영된 트롯 경연 프로그램 ‘미스트롯4’가 큰 인기를 끌며 많은 화제를 낳았다. 매회 참가자들의 뛰어난 노래 실력과 화려한 무대가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고, 프로그램은 높은 시청률 속에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경연 프로그램의 연출 방식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하는 장면도 적지 않았다. 특히 한 여성 참가자의 이야기는 방송 내내 시청자들의 감정을 강하게 자극했다. 그는 결승 무대에서 탑5를 가리는 마지막 순간까지 2위를 달리고 있었지만, 최종 국민투표에서 압도적인 득표를 얻어 순위를 뒤집고 결국 ‘진’의 자리에 올랐다. 실력 있는 가수가 정상에 오른 것은 분명 당연한 결과였고 반가운 일이었다. 하지만 이 과정을 지켜본 일부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또 다른 평가도 나왔다. 우승 자체보다 방송이 보여준 연출 방식이 과연 적절했느냐는 문제 제기였다. 이 참가자는 이미 예선전부터 뛰어난 가창력과 안정된 무대매너로 주목을 받아왔다. 예선 1회전에서 ‘진’을 차지하며 일찌감치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됐고, 무대마다 탄탄한 실력을 보여주며 심사위원과 관객의 호평을 받았다. 그는 10년 차 가수였지만 그동안 큰 기회를 얻지 못했던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