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8.17 (일)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정치

홍준표, 3金 선대위 "잡탕밥 찾는 사람도 있다" 평가절하

URL복사

 

'윤 후보 대통령 되면?'질문에 "대한민국만 불행해져"
'윤 후보 발언 좀 줄여달라'는 글엔 "알겠다"고 답하기도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은 21일 윤석열 대선후보 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에 김종인·김한길·김병준 등이 참여하는 것에 대해 "잡탕밥을 찾는 사람도 있다"고 평가절하했다.

홍 의원은 전날 '청년의꿈'커뮤니티에서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 김한길 전 민주당 대표, 김병준 전 비대위원장이 이끄는 선대위가 잘 되겠느냐, 이런 지도부를 2030젊은 세대가 지지해야하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홍 의원은 지난 16일에는 '윤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나라가 정상적으로 돌아갈지 의문'이란 한 회원의 글에 "대한민국만 불행해진다"고 남기기도 했다.

홍 의원은 20일 한 회원이 '범보수를 위해 윤석열 관련 발언을 좀 줄여줄 수 있느냐'는 질문엔 "알겠다"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그 뒤 '이재명과 윤석열 중 누가 더 나쁘냐', '윤 후보가 되면 최순실같은 측근이 생길거 같다'는 질문엔 "글쎄요"라며 답변을 피했다.

 

한편 홍 의원이 묻고 청년들이 답하는 코너 '홍문청답'에선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답글을 달아 눈길을 끌었다.

홍 의원은 20일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대장동 비리에 변호사비 대납의혹, 선거비용 43억 의혹 등 비리백화점인데 민주당이 끝까지 후보로 밀고 갈 수 있겠느냐"고 물었다.

그러자 이 대표는 댓글로 "충분히 가능하다고 본다"며 "민주당 덕분에 도덕성의 경계가 허물어졌다"고 답했다. 이 대표측은 이 대표가 남긴 댓글이 맞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투어형 참여연극 ‘강림차사편’, 신화를 주제로 꾸민 ‘실경무용’ 등... '서귀포국가유산야행'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제주마을문화진흥원은 ‘2025서귀포국가유산야행’이 개막했다고 14일 밝혔다. 서귀포항 일대에서 개막 예정인 ‘2025서귀포국가유산야행’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주최 기관 제주마을문화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2주간 사전 신청을 받은 결과 유람선을 탑승해 문화유산을 둘러보는 ‘해상 문화유산 투어’ 500명과 기간 동안 매일 저녁 열리는 투어형 참여연극 ‘강림차사편’에서 회차별 30명을 넘기는 신청이 접수됐다. 특히 투어형 참여연극 ‘강림차사편’은 사전 신청을 하지 못한 분들도 관객의 자격으로 진행 과정을 지켜볼 수 있다. 제주의 신화를 기반으로 유려한 자연경관과 역사 체험을 위해 기획된 ‘2025서귀포국가유산야행’은 사전 신청을 받은 프로그램 외에도 야경, 야로, 야설, 야사, 야화, 야시, 야식, 야숙 등 ‘8야’를 주제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신용구 작가가 구현한 ‘서천꽃밭’과 신화를 주제로 꾸민 ‘실경무용’ 그리고 홀로그램을 통해 구현한 영등할망의 방문은 밤바다와 신화가 어우러지는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이 외에도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버스킹 무대와 어우러진 먹거리 장터도 열려 눈과 귀 그리고 미각까지 만족감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만시지탄(晩時之歎)…가짜뉴스 유튜버 징벌적 배상 검토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6월 국무회의에서 돈을 벌기 위해 가짜뉴스를 유포하는 유튜버에게 징벌적 손해배상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법무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련 부처의 정책 대응이 관심을 끌고 있다. 이 대통령은 “돈을 벌기 위해서 불법을 자행하는 것을 근본적으로 차단해야 한다”며, “형사처벌을 하게 되면 검찰권 남용 문제가 있기 때문에 제일 좋은 것은 징벌 배상(징벌적 손해배상)”이라고 말했다. 유튜브가 유행하면서 유명 연예인이나 스포츠 스타들이 “사망했다”, “이혼했다”, “마약을 했다” 등 사실과 다른 가짜뉴스를, 자극적인 내용의 썸네일(제목)로 클릭을 유도해 조회수를 늘려 돈을 버는 유튜버들이 극성을 부리고 있다. 유튜브에서의 조회수는 곧 돈이기 때문에 점점 더 자극적인 내용으로 괴담 수준의 가짜뉴스를 생산해 내기에 여념이 없는 것이다. 더 심각한 것은 정치와 관련한 가짜뉴스다. 진보·보수를 가리지 않고 확인되지 않은 자극적 루머를 사실인 것처럼 포장해 이목을 끌고 조회수를 늘려나가고 있다. 세(勢)싸움을 하는 듯한 정치와 관련한 가짜뉴스는 유튜버가 단순히 돈을 버는 데 그치지 않고 사회에 큰 해악을 끼치기 때문이다.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