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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윤석열 측 "李 측근들 줄줄이 대장동 특혜…우연일 수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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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상 장형철 이어 김현지도 분양 받아
"민간회사 배당? 측근들끼리 분양 경쟁"
"위례 현덕 등 땅 투기에는 측근 없겠나"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측은 20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측근인 김현지 전 경기도 비서관이 대장동 아파트를 분양 받아 수억 원대의 시세차익을 거둔 언론 보도가 나오자 "측근들의 잇단 분양사례는 우연일 수 있나. 이권 카르텔"이라고 비판했다.

김병민 국민의힘 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정진상 전 경기도 정책실장, 김현지 전 비서관, 장형철 경기연구원 부원장, 박영수 변호사 딸, 이한성 화천대유 대표, 정영학 회계사 여동생 등 대장동 아파트를 분양 받은 이재명 후보 측근을 열거하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이 많은 사례를 우연으로 보기 어렵다. 특히 정진상과 장형철은 예비당첨으로 분양 받았다하니 특혜의혹이 제기될 수 밖에 없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재명 후보는 대장동 개발이 사업성은 불투명하고 리스크가 커 민간회사들이 수천억을 배당받은 거라고 우겨왔다. 그러나 이재명 후보 측근들은 생각이 달랐나 보다. 서로 대장동 아파트를 분양 받으려했으니 말이다"라고 비꼬았다.

김 대변인은 또 대장동·위례·현덕 지구 토지 보유자 중 502명이 성남시청, 성남도시개발공사, 경기도청, 경기주택도시공사 직원과 이름이 같은 것으로 확인된 데 대해 "이재명 측근들이 아파트 분양에 참여할 정도라면 땅 투기를 한 사람이 없겠나"라고 반문했다.

이어 "이참에 '부동산 이권카르텔'을 반드시 뿌리 뽑아야 한다"라며 "이재명 후보와 여당은 대장동 게이트에 대한 즉각적인 특검 수용을 국민앞에 명백히 선언하라"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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