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김남규 기자] 전동킥보드 공유 플랫폼 서비스 기업 빔모빌리티(Beam Mobility)가 올해 총 24회에 걸쳐 진행된 전동킥보드 현장 안전교육 프로그램 ‘빔 안전주행 아카데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빔 안전주행 아카데미는 안전한 공유 킥보드 문화 확립을 위해 빔모빌리티가 다양한 업계 전문가들과 공동 개발한 자체 안전 교육 프로그램이다. 빔모빌리티 서비스가 운영되는 주요 도시에서 지자체와 협력해 참가자들에게 개인형이동장치의 올바른 주행 및 주차 방법에 대한 교육을 제공한다.
올해는 지난 4월부터 11월 17일까지 대구시, 천안시, 한강사업본부 등 여러 기관·단체와 함께 총 24회의 교육을 개최했으며 360여 명 이상의 운전면허증을 소지한 만 16세 이상 시민들이 참가했다.
현장에서는 숙련된 전문강사가 안전주행을 위한 관련 법규 안내를 비롯해, 올바른 전동킥보드 주행 및 주차방법, 안전수칙 등을 이론과 실습으로 나누어 직접 교육했다. 야외 훈련장에서는 안전 운행요원이 지켜보는 가운데 다양한 난이도로 구성된 주행코스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또한 참가자들에게는 전동킥보드 이용 시 착용해야 하는 헬멧을 제공하며 다시 한번 안전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지난 수요일 서울 광나루 자전거공원에서 진행된 빔 안전주행 아카데미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평소 공유 킥보드를 이용할 때마다 스스로 안전수칙은 잘 지키고 있는지, 어떻게 안전한 라이딩을 할 수 있을지 등 궁금했던 부분을 해소하고 전문가에게 실제 주행 습관을 점검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빔모빌리티는 내년에도 지자체와 적극 협업해 빔 안전주행 아카데미를 꾸준히 개최하고,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위드코로나) 정책에 맞춰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강희수 빔모빌리티코리아 사장은 “빔모빌리티는 체계적으로 개발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안전한 전동킥보드 운행 방법을 알리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해 안전한 킥보드 주행 및 주차 문화 확립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빔모빌리티는 안전한 공유 전동킥보드 주행 문화를 정착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자체 애플리케이션 내 '빔 안전주행 아카데미 퀴즈'를 통해 신규 이용자들에게 교통법규와 안전규칙 교육을 제공하며, 성공적으로 퀴즈에 참여한 이용자들에게 빔 전동킥보드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지급한다. 또한 '온라인 안전주차 캠페인' 등을 통해 개인형이동장치 주·정차금지 구역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며 안전한 퍼스널 모빌리티(PM) 문화 구축과 지역사회와의 공존을 위해 노력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