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03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e-biz

‘수원 금호 리첸시아 퍼스티지’ 오피스텔 분양

URL복사

 

[시사뉴스 김남규 기자] 분양가 상한제 등 규제 영향으로 아파트 공급이 줄고 있는데다가 아파트 청약 문턱이 높아지면서 오피스텔이 대체 주거 상품으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아파트 청약 당첨권에서 멀어진 30~40대 ‘청포(청약포기)족’과 20~30대 ‘영끌족(영혼까지 끌어모아 집을 사는 부류)’까지 합류해 주거용 오피스텔 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어서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바탕으로 올해 하반기(7월~10월) 전국에서 분양한 오피스텔 청약 결과를 집계한 결과, 1만3454실 모집에 34만3197건이 접수돼 25.5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9년 3.01대 1(1만3110실 모집, 3만9481건 접수)보다는 8배 가량, 2020년 5.44대 1(1만1380실 모집, 6만1919건 접수)보다는 4배 가량 높은 수치다. 

 

업계 관계자는 이어 “오피스텔은 만 19세 이상이면 거주지, 청약통장 유무와 상관없이 누구나 청약할 수 있으며 재당첨 제한과 실거주 의무가 없다”라며 “최근 아파트 못지않은 평면 구성, 특화설계, 커뮤니티시설 등도 실수요자의 구매 욕구를 당기는 요인”이라고 말했다.

 

상황이 이렇자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고색2지구 수원 금호 리첸시아 퍼스티지에 분양 전부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오피스텔은 지하 2층~지상 15층 12개 동이며, B1-1블록 전용면적 84㎡ 513실, B1-2블록 전용면적 84㎡ 293실 등 806실 모두 84㎡ 단일 면적 오피스텔로 꾸며진다. 타입 별로는 △84㎡A 391실 △84㎡B 288실 △84㎡C 127실 등이다.

 

수원 금호 리첸시아 퍼스티지는 수인분당선 고색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수원역도 가까이 이용할 수 있다. 수원역은 향후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C 노선이 개통될 계획이어서 삼성역까지는 20여 분 정도면 강남 등으로 이동이 가능해진다. 호매실IC, 금곡IC, 북수원IC 등을 통한 평택파주고속도로 및 영동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등으로 접근도 쉬워 서울은 물론 수도권 내·외곽 이동도 빠르다.

 

또한 사업지 바로옆에 권선구청, 권선구보건소, 수원서부경찰서 등의 공공기관이 있는 권선행정타운이 형성되어 있고, 고색초, 고색중, 고색고교가 인근에 있어 도보로 가능해 교육여건도 우수하다. 

 

롯데몰(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시네마), AK플라자, CGV, KCC몰 등도 주변에 있으며, 가까운 거리에 약 35만㎡ 규모의 수원 스타필드(2023년 예정)이 조성된다. 800여 개 기업이 입주해 있는 수원 델타플렉스가 가까운 것도 강점이다. 

 

한편, 수원 금호 리첸시아 퍼스티지가 들어서는 고색2지구는 15만5000여㎡ 규모로, 이곳에 상업·업무시설, 판매시설, 공원시설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인접한 고색1지구까지 합치면 주거시설도 약 4,000가구의 미니 신도시 급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특히 고색2지구에는 지하 4층~지상 10층 706병상 규모의 덕산의료재단 종합병원이 올해 11월 착공할 예정이어서 관심이 높다. 계획대로라면 1단계로 2024년 457병상이 먼저 개원할 예정이다.

 

수원 금호 리첸시아 퍼스티지 견본주택은 권선구 고색동 고색사거리 주변에 들어서며, 입주는 2023년 12월 예정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글·음악·봉사로 만해사상 실천한 세 명의 문화예술인 선정 시상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인물들에게 상을 수여하는 제2회 무산문화대상 시상식이 지난달 30일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개최됐다. 글·음악·봉사로 만해사상을 실천한 세 명의 문화예술인을 선정해 시상하는 무산문화대상 시상식은 올해로 2회를 맞이한다. 무산문화대상은 설악·만해사상실천선양회주관으로 문학·예술·사회문화 세 부문에서 수상자를 선정해 매년 시상식을 개최하고 있는 행사이다. 문학 분야는 소설가 권여선, 음악 분야는 첼리스트 양성원, 사회문화 분야는 이태석 재단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올해 문학 부문 수상자인 권여선 소설가는 한국사회의 다양한 문제들을 다뤄온 중견작가로 ‘안녕, 주정뱅이’ ‘푸르른 틈새’ ‘레가토’ 등의 작품을 냈다. 권 작가는 1996년 장편소설 ‘푸르른 틈새’로 상상문학상을 수상하며 문단에 데뷔했고, 섬세한 문체와 깊은 심리 묘사로 인간의 내면을 탁월하게 그려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번 수상은 문학 작품으로 인간의 존엄성과 사회적 공감을 이끈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예술 부문 수상자 양성원 첼리스트·연세대 교수는 파리 살 플레엘, 뉴욕 카네기홀 등 세계 유수의 무대에서 활약해온 그는 음악을 통한 문화 교류와


경제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대선투표 안하고 여행가겠다”는 정치무관심 층. 그들이 원하는 대통령은?
“요즘 TV뉴스는 아예 안 봅니다. 보면 신경질만 나고 스트레스받는데 그걸 왜 봅니까? 예능프로하고 스포츠 중계만 봅니다. 이번 대선투표요? 찍을 사람이 없어 투표 안 하고 아예 여행을 가려고 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질문을 해 보았다. “아니, 그래도 대통령을 뽑는 선거인데 대선후보 공약도 확인하고 TV토론도 보시고 관련뉴스도 챙겨보면서 누구를 찍을지를 선택하고 투표는 해야 하지 않습니까?” “처음에는 투표를 하려고 했지요. 그런데 국민의힘 후보자 단일화 과정에서 보여준 목불인견(目不忍見)의 상황, 마치 대통령이 된 듯한 야당 후보를 보면 어차피 결론이 난 게임 같아서 투표할 마음이 싹 없어지더라구요.” 청년층들에게도 “이번 대선 투표할 거냐?”고 물어보았다. “대선 투표를 언제 하는데요?” “나라만 잘 살게 해준다면 누가 대통령 되어도 상관없는데 그런 대통령 후보가 없는 것 같아서요.” 6월3일 치러지는 21대 대선 유권자 중 50대(지난해 말 기준 870만6,370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60대(781만8,783명) 노년층들 사이에서 뿐만 아니라 원래 정치에 무관심한 편인 20대 청년층에서조차 이러한 대화를 나누었다는 얘기를 하도 많이 듣다 보니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