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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명지 대방디엠시티 오션스퀘어, 가덕도 신공항 교통 호재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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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남규 기자] 인천국제공항의 뒤를 이을 주요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가덕도 신공항 호재가 최근 가시화되고 있다. 이에 인근에 위치한 부산 명지국제신도시가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해당 지역 부동산시장 역시 뜨거워지는 상황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8일 ‘가덕도 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 개정안’을 발표했다. 이는 가덕도 신공항 여객량과 물동량을 수용하는 배후 가용지 면적을 여의도 전체면적의 160배로 확대하는 법 개정안이다.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의원은 가덕도 신공항 주변지역 개발사업 범위를 반경 10km에서 20km로 변경하고, 개발할 수 있는 가용면적을 기존 46.1㎢를 483.4㎢로 10배 확대하는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가덕도 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 개정안’이 시행될 경우 주변 개발예정지역 가용지는 약 10배 이상 증가하고, 공항기능과 연계한 단지들은 배후도시가 조성될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 가덕도 신공항 반경 20km 이내에 위치한 부산 강서구 명지, 사하구, 사상구, 서구 등이 수혜지역 및 배후지역으로 기능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처럼 가덕도 신공항 호재가 현실로 다가오면서 인근 명지국제신도시에서 최초의 영화관을 갖춘 ‘부산 명지 대방디엠시티 오션스퀘어’ 상업시설에 대한 문의 역시 늘고 있다. 상업시설 상층부인 ‘부산 명지 대방디엠시티 센텀오션’ 오피스텔은 2,860호실의 대단지로 구성돼 고정수요를 확보했고, 인근의 7개의 산업단지, 르노삼성자동차, 신항만 등에서 일하는 총 13만여 명의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췄다. 여기에 가덕도 신공항 개항 후 유동인구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다양한 점포가 입점해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부산명지 대방디엠시티 오션스퀘어’는 또한 명지국제신도시 최초로 프리미엄 영화관 롯데시네마를 오픈해 인구 유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총 1~7관으로 구성된 영화관의 6, 7관이 리클라이너 상영관으로, 고객들이 더욱 편안하게 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경남에 존재하는 총 17개의 롯데시네마 중에서 입장객 수 5위를 기록하며 절찬리에 운영 중이다. 이뿐만 아니라, 아크앤북 띵굴스토어 및 프리미엄 푸드코트 등의 대형 매장이 올 12월 오픈 예정이다. 이외에도 다양한 브랜드의 프랜차이즈 가맹 브랜드들을 갖춰 이른바 ‘원스톱 라이프’가 가능하다.

 

현재 ‘부산 명지 대방디엠시티 오션스퀘어’ 상업시설은 시행사에서 직접 주요 MD를 구성하고 있으며, 임차인을 모집 중이다. 롯데시네마, 아크앤북, 푸드코트 등 ‘앵커테넌트’(고객을 유인하는 능력이 뛰어난 핵심 점포) 외에도 다양한 브랜드의 프랜차이즈 가맹 브랜드들을 갖췄고, 상담 시 시행사에서 브랜드 유치 및 가맹계약을 돕고 있기 때문에 창업에 관심이 있는 고객들은 경험이 부족해도 방문하여 자신에게 맞는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대방건설은 이러한 창업 임차인을 위한 특별한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대방건설 관계자는 “부산 강서구 명지 최초의 롯데시네마가 오픈해 있고, 오는 12월 대형서점인 아크앤북이 오픈할 예정인 만큼 상가 임대에 대한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며 “가덕도 신공항 교통 호재까지 갖춘 만큼 명지국제신도시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부산 명지 대방디엠시티 오션스퀘어’ 분양홍보관은 부산 강서구 명지동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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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규제 만능주의’의 유령이 나타나려 하고 있다. 지난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규제 지역에서 제외되었던 경기도 구리, 화성(동탄), 김포와 세종 등지에서 주택 가격이 급등하자, 정부는 이제 이들 지역을 다시 규제 지역으로 묶을 태세이다. 이는 과거 역대 정부 때 수 차례의 부동산 대책이 낳았던 ‘풍선효과’의 명백한 재현이며, 정부가 정책 실패를 인정하지 않고 땜질식 처방을 반복하겠다는 선언과 다름없다. 규제의 굴레, 풍선효과의 무한 반복 부동산 시장의 불패 신화는 오히려 정부의 규제가 만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 곳을 묶으면, 규제를 피해 간 옆 동네가 달아오르는 ‘풍선효과’는 이제 부동산 정책의 부작용을 설명하는 고전적인 공식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10.15 부동산대책에서 정부가 서울과 수도권 일부를 규제 지역으로 묶자, 바로 그 옆의 경기도 구리, 화성, 김포가 급등했다. 이들 지역은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거나, 비교적 규제가 덜한 틈을 타 투기적 수요는 물론 실수요까지 몰리면서 시장 과열을 주도했다. 이들 지역의 아파트 값이 급등세를 보이자 정부는 불이 옮겨붙은 이 지역들마저 다시 규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만약 이들 지역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