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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특징주] KTB투자증권, 증권사 전환 후 1천억원 돌파...4.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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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KTB투자증권이 3분기 연결기준 누적 당기순이익이 1215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히며 주가 상승 중이다.

 

이날 KTB투자증권은 오후 2시 14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4.83%(290원) 오른 6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257% 늘어난 수치다. 누적 영업이익은 977억원으로 같은 기간 317% 늘었다. 3분기 당기순이익은 287억원이며 영업이익은 16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대비 각각 257%, 317% 증가했다.

전 영업부문에서 수익규모를 늘리고 비교적 고른 성장세를 이어갔다.

 KTB투자증권 관계자는 "IB(투자은행) 부문은 안정성에 무게를 둔 우량 딜 중심의 영업을 전개했다"며 "수도권과 지방 대도시 공동주택, 지식산업센터, 물류센터 등 다양한 형태의 부동산 금융주선으로 인수주선수수료를 전년 동기댁비 3배 가까이 끌어올렸다"고 말했다. 

이어 "Sales&Trading부문은 외환거래이익 창출로 수익을 확대했고 리테일 부문에서는 신규 고객 유치활동으로 수익규모를 확대했다"고 덧붙였다.

계열사 실적도 상승했다. KTB네트워크는 3분기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을 각각 233억원, 191억원을 거두면서 사상 최대실적을 냈다.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632억원으로 지난해 순이익의 176.5%까지 올라섰다.

사측 관계자는 "지난 8월 신규 상장한 원티드랩과 2분기 홍콩증시에 상장한 CARsgen 등 우량 투자자산의 평가이익이 늘어나면서 호실적을 이끌었다"며 "다음달 코스닥 상장을 앞둔 만큼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KTB자산운용도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31% 증가한 54억원을 기록했다. AUM(운용자산)도 전기 말 대비 1조1000억원 증가한 13조7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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