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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전기공업, 국가품질경영대회 '품질경쟁력우수기업상' 7년 연속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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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남규 기자] 스마트 배전솔루션 전문 제조기업 제일전기공업㈜(대표 강동욱)이 7년 연속으로 ‘품질경쟁력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정부 포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8일 개최된 ‘47회 국가품질경영대회’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고 있다. 품질경쟁력우수기업상은 품질경영시스템과 품질관리 기법의 지속적 개선을 통해 품질개선과 생산성 향상, 고객 만족 등의 우수한 경영 성과를 거둔 기업을 대상으로 매년 선정해 수상한다.

 

이번 국가품질경영대회 시상식은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정된 29개사를 대상으로 개최됐다. 산업군별로 금속부문 2개사, 기계 8개사, 전기·전자 5개사, 화학 4개사, 공공 9개사, 기타 1개사가 선정됐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 1개사, 중견기업 16개사, 중소기업 3개사, 공기업 9개사로 중견·공기업의 수상이 많았다.

 

제일전기공업은 국내 최대의 전기배선기구 및 계전기 제조 전문회사다. 4차산업혁명에 발맞춰 가정용 스마트 배전기기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기술력과 품질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며, 지난 2020년 11월 코스닥 상장까지 마친 65년 업력을 자랑하는 부산의 대표적인 향토기업이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수상은 특히 지난 2년간 지속되고 있는 범세계적인 코로나19 위기 사태로 인한 경기침체와 원자재 가격상승 등 끝없이 험난한 경영 환경 속에서 모든 직원들의 노력으로 인한 결과라 더욱 가치있는 결과”라고 밝혔다.

 

제일전기공업 강동욱 사장은 “위험 속에 기회가 있다는 일념 하에 우리가 업계 최고의 품질을 확보하면 오히려 향후 더 큰 기회를 잡을 것이라는 품질제일주의를 경영의 최우선 목표로 달려온 결과 이런 영광을 얻을 수 있었다”고 말하며 “지금까지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일관성 있고 지속성 있는 품질경영과 윤리경영을 바탕으로 4차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하는 '스마트 배선시스템 글로벌 베스트 기업’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올해로 47회를 맞은 국가품질경영대회는 제조 및 서비스 산업에서 품질향상, 원가절감, 생산성 향상 등 탁월한 품질경영 활동으로 국가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공로자 및 기업을 표창하고, 성과가 우수한 현장근로자와 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산업발전 및 국가경쟁력 강화의 의지를 다지는 상생교류의 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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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또 만지작…전국을 부동산 투기장으로 만들 건가
또 다시 ‘규제 만능주의’의 유령이 나타나려 하고 있다. 지난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규제 지역에서 제외되었던 경기도 구리, 화성(동탄), 김포와 세종 등지에서 주택 가격이 급등하자, 정부는 이제 이들 지역을 다시 규제 지역으로 묶을 태세이다. 이는 과거 역대 정부 때 수 차례의 부동산 대책이 낳았던 ‘풍선효과’의 명백한 재현이며, 정부가 정책 실패를 인정하지 않고 땜질식 처방을 반복하겠다는 선언과 다름없다. 규제의 굴레, 풍선효과의 무한 반복 부동산 시장의 불패 신화는 오히려 정부의 규제가 만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 곳을 묶으면, 규제를 피해 간 옆 동네가 달아오르는 ‘풍선효과’는 이제 부동산 정책의 부작용을 설명하는 고전적인 공식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10.15 부동산대책에서 정부가 서울과 수도권 일부를 규제 지역으로 묶자, 바로 그 옆의 경기도 구리, 화성, 김포가 급등했다. 이들 지역은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거나, 비교적 규제가 덜한 틈을 타 투기적 수요는 물론 실수요까지 몰리면서 시장 과열을 주도했다. 이들 지역의 아파트 값이 급등세를 보이자 정부는 불이 옮겨붙은 이 지역들마저 다시 규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만약 이들 지역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