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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해양경찰 빛과 소금 선정...평택해경 최세현 경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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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제부도 구조대 청사에 오염방제 및 파공봉쇄 훈련장 건설 공로

[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평택해양경찰서(서장 박경순)는 해양경찰청 주관으로 시행된 2021년도 3분기 ‘빛과 소금’ 대상자로 구조대 최세현 경장이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평택해양경찰서 구조대원으로 근무하는 최세현 경장은 경기도 화성시 제부도에 위치한 평택해경 구조대 청사에 해양오염 방제 및 선박 파공 봉쇄 훈련장을 만드는데 큰 기여를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 경장은 선박 구조 구난 업무를 수행하는 구조대원으로 근무하면서 해양경찰 실무 현장에 해양오염 및 선박 파공 봉쇄 훈련장이 필요하다는 점을 절감하고 훈련장 건설을 주도했다.

 

박경순 평택해양경찰서장은 11월 8일 오전 해양경찰 업무 발전을 위한 열정과 헌신을 보여준 최세현 경장에게 ‘해양경찰 빛과 소금’ 선정 축하 인사와 함께 꽃다발을 수여하며 격려했다.

 

박경순 서장은 해양경찰 빛과 소금으로 선정된 최 경장에게 축하인사를 전하면서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능동적으로 적극 행정에 앞장서는 직원들을 격려하여 더 나은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해양경찰에는 해양경찰교육원, 중앙해양특수구조단 등 2곳에오염방제 및 선박 파공봉쇄 훈련장을 보유하고 있지만, 모두 일반적인 물을 이용한 훈련 시설로서 실제 기름 유출 상황을 재연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

 

최 경장이 아이디어를 내고 설계한 뒤 구조대 동료들과 함께 만든 평택해양경찰서 해양오염방제 및 파공봉쇄 훈련장은 기존 시설의 단점을 보완하여 선박에서 사용하는 연료유와 유사한 콩기름을 훈련에 이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평택해양경찰서 해양오염방제 및 파공봉쇄 훈련장은 전국의 해양경찰관들이 실제 상황과 가장 가까운 훈련을 실시할 수 있는 시설로 평가받고 있다.

 

최 경장은 “해양사고 현장에서 구조 작업을 하다가 이런 훈련장이 있으면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해서 훈련장을 설계하고, 선배, 동료들과 대화하면서 아이디어를 구체화시켰다”며 “훈련장 건설을 위해 함께 노력해 준 구조대 선배, 동료들에게 감사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평택해양경찰서 해양오염방제 및 파공봉쇄 훈련장은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소속 해양경찰서 직원들이 훈련에 적극 활용하고 있으며, 앞으로 전국의 해양경찰이 해양오염 방제 훈련에 이용할 예정이다.

 

한편, 해양경찰이 직원들의 자긍심 고취와 자기주도적 업무 수행을 목적으로 2018년부터 모범 직원을 포상하고 있는 ‘빛과 소금’*은 전국 해양경찰공무원을 대상으로 분기별로 3명씩 선발하고 있다.

 

‘빛과 소금’에 선정된 경찰공무원에게는 해양경찰청장 표창 수여, 포상 휴가 3일 등의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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