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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이스라엘, 예루살렘에 美영사관 재개설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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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트총리, 기자회견에서 반대 천명
미 국무부대변인 "미국정부의 개설의사는 불변"

 

[시사뉴스 김성운 기자]  미국이 팔레스타인과 관계 심화를 위해 예루살렘 영사관 재개관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힌데 대해 나프탈리 베네트 이스라엘 총리는 6일(현지시간) 예루살렘에 미국 영사관을 다시 개설할 가능성에 대해 반대의사를 밝혔다.

 

베네트 총리는 이스라엘 국회가 2022년도 예산안을 통과시킨 다음 날 예루살렘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예루살렘에는 더 이상 영사관을 둘 공간이 없다"고 미국 정부에 말했다고 밝혔다.

네드 프라이스 미 국무부대변인은 3일 언론브리핑에서 미국정부가  예루살렘의 팔레스타인인들을 위한 영사관을 다시 열 것을 "그 동안 명백하게 밝혀왔다" 고 말했다. 

미국은 2018년까지 예루살렘에 두 군데 영사관을 운영해왔다.  하나는 팔레스타인인용, 하나는 이스라엘인용이었다.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예루살렘을 이스라엘 수도로 인정한다"고 선언한 뒤 두 영사관들은 하나로 통합되어 새로 생긴 대사관 안에 들어갔다.

트럼프 집권 동안 미국과 팔레스타인과의 관계는 크게 악화되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한 이후, 백악관은 팔레스타인과의 관계개선을 위해 몇 가지 행동을 취했는데, 그 중 하나가 예루살렘에 팔레스타인 전용 영사관을 재개설하는 일이었다.

유대교, 이슬람교,  기독교 모두의 성지인 예루살렘은 수 십년동안 이스라엘-팔레스타인의 갈등의 가장 폭발력이 강한 문제거리가 되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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