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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정권 실패하면 박근혜 미래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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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공성진 최고위원은 21일 “이명박 정권이 실패하면 박근혜 전 대표 미래도 있을 수 없다”며“이제는 주도적으로 말하고 행동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 최고위원은 이날 BBS 라디오 ‘김재원의 아침저널’ 에 출연해 “친이, 친박 관계 정상화는 이명박 정권이 성공하면 가능하다”면서 “박 전 대표의 정치적 미래도 있기 마련”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이명박 정권이 실패하면 보수정권의 실패고, 국가의 실패라고 볼 수 있다. 여기에 박 전 대표의 미래가 상존될 수 있겠는가”라면서 “대통령을 중심으로 집권여당이 정권의 성공을 위해서 당에 헌신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원내대표 경선에 대해 “오늘 선출되는 원내대표단은 6월 쟁점법안을 반드시 통과시키고 10월 재보선과 내년 지방선거를 이끌어야 한다”면서 “신임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이 호흡이 맞아야 하고 정권에 대한 애정과 책임감이 강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 최고위원은 “미디어법 처리를 여론만 주시하는 것은 포퓰리즘으로 집권 여당은 책임정치를 해야 한다” 면서 “미디어법을 방치하면 2011년 이후 걷잡을 수 없게 된다, 잠시 눈살을 찌푸리는 일이 있더라도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고 6월 임시국회 처리를 거듭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민주당 신임 이강래 원내대표가 방송법의 경우 ‘반드시 막아 내겠다’고 강공을 선언했다. 우리도 여기에 맞춰서 협상력뿐 아니라 돌파력 있고 경험이 많은 사람이 해야 하는 게 아니냐”고 ‘강성후보’를 강조했다.
한편 재보선 참패 뒤 어수선한 한나라당을 이끌어 갈 원내대표 경선이 이날 오후에 치러진다. 3파전의 승부에서 친이계 강성으로 분류되는 ‘안상수-김성조’ 원내대표·정책위의장 후보와 친이계 온건파로 평가되는 ‘정의화-이종구’ 후보, 중립계와 친박계의 조합인 ‘황우여-최경환’ 후보의 막판 경선 참여는 경선 결과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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