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평택해양경찰서(서장 박경순)는 11월 3일 오전 6시 54분쯤 경기도 화성시 궁평항 인근 해상에 검댕*으로 추정되는 물질이 떠 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제거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전 10시 현재 경기도 화성시 궁평항 인근 해상에서 길이 약 100미터, 폭 2미터 정도의 오염 물질이 발견되어 평택해양경찰서 경비정과 방제정이 분산 및 회수 조치를 하고 있다.
경기도 화성시 제부도 남쪽 해상에서는 길이 약 3킬로미터, 폭 3미터 해역에 검은색 물질이 흩어져있어 평택해양경찰서가 분산 및 회수 작업을 진행 중이다.
평택해양경찰서는 오염 물질이 발견된 해역을 3개 구역으로 나눠 경비정 4척, 방제정 2척, 연안구조정 1척, 구조대 구조정 1척 등을 동원하여 분산 및 회수 작업을 하고 있다.
해양환경공단 방제선 1척도 해상에서 방제 작업을 하고 있다.
평택해양경찰서는 자세한 사고 경위와 오염 물질 유출 지역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