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7.31 (목)

  • 흐림동두천 29.6℃
  • 흐림강릉 30.5℃
  • 흐림서울 31.3℃
  • 흐림대전 28.6℃
  • 구름조금대구 31.0℃
  • 구름많음울산 30.6℃
  • 맑음광주 30.8℃
  • 맑음부산 31.7℃
  • 구름조금고창 31.3℃
  • 구름조금제주 31.3℃
  • 흐림강화 28.7℃
  • 흐림보은 27.1℃
  • 구름많음금산 29.3℃
  • 구름조금강진군 31.2℃
  • 맑음경주시 31.3℃
  • 맑음거제 29.2℃
기상청 제공

e-biz

비브스튜디오스, ‘더 브레이브 뉴 월드’ 영상 공개

URL복사

 

[시사뉴스 홍은영 기자]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사 ‘비브스튜디오스(대표 김세규)’는 삼성전자의 파트너십을 통해 제작한 영화 ‘더 브레이브 뉴 월드(The Brave New World)’의 영상을 비브스튜디오스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다고 2일 밝혔다.

 

더 브레이브 뉴 월드는 현지 로케이션 촬영 없이 버추얼 스튜디오에서 LED 월을 배경으로 버추얼 프로덕션만을 활용해 제작한 단편영화다. 버추얼 프로덕션은 비브스튜디오스의 기술인 ‘VIT(ViveStudios Immersive Technology)’ 통합 제어 솔루션을 적극 활용했다.

 

기업 측에 따르면 ‘VIT’는 수많은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융합한 고도화된 영상 제작 기술로써 사전 시각화, 합성, 보정 등 제작에 필요한 전 과정 시각화가 가능하다. 또한 촬영 중에도 색 보정, 환경 변화 등이 가능해 후반 작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에 미리 대응할 수 있고 연출진, 스태프, 배우가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촬영 장면을 확인하며 작업할 수 있어서 작품의 퀄리티와 연출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다.

 

삼성전자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스마트 LED 사이니지(signage)로 버추얼 스튜디오를 설립하는 장면과 영화의 제작 과정이 포함된 비하인드 영상이 공개되었다. 최근 삼성전자는 버추얼 프로덕션향 기능이 강화된 새로운 ‘더월’ 제품을 출시하였다. 

 

신규 ‘더월’ 제품은 모듈 전체가 몰딩 처리되어 있어 기존 LED 제품 대비 ‘모아레’ 현상을 억제하는 특성이 있으며 블랙 디테일과 시야각으로 영상 제작의 완성도를 높여 준다. 특히, 색 표현력과 HDR10+, 시네마 LED 화질 기술 등이 탑재돼 스튜디오 환경에 적합하며, 화면 끊김 현상을 줄여주는 프레임 동기화 (Frame Rate Sync) 기능은 최적의 촬영 환경을 제공해 준다는 설명이다.

 

비브스튜디오스 김세규 대표는 “삼성전자의 스마트 LED 사이니지로 구축한 LED 월 덕분에 수준급의 퀄리티로 촬영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버추얼 프로덕션을 위한 LED의 꾸준한 개발과 전문 스튜디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긍정적인 시너지를 낼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관심 깊게 지켜봤던 비브스튜디오스와 100% 버추얼 프로덕션만으로 영화를 제작하는 유의미한 프로젝트에 함께할 수 있어서 뜻 깊었다”라며 “국내기술로 개발된 ‘VIT’ 솔루션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버추얼 프로덕션 시장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낼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비브스튜디오스는 첨단 기술력과 독창적인 스토리텔링을 보유한 버추얼 프로덕션(virtual production), 디지털 실감 콘텐츠(digital immersive experience), CGI(Computer Graphic Image) 전문 스튜디오다. 콘텐츠 IP 기획부터 영상 제작, UX 디자인, 소프트웨어 개발, 그리고 솔루션까지 원스톱(One-Stop)으로 제공하는 파이프라인을 자체 보유하고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李 대통령 "미국 간 상호관세협상 타결…한미 동맹 더욱 확고해지는 계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31일 한국과 미국 간 상호관세 협상이 타결됐고, 이를 통해 한미 간 산업협력이 더욱 강화되고 한미 동맹도 더욱 확고해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양국 협상이 타결된 직후 페이스북을 통해 "미국과의 관세협상을 타결했다"며 "큰 고비를 하나 넘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촉박한 기간과 녹록지 않은 여건이었지만 정부는 오직 국익을 최우선으로 협상에 임했다"며 "다양한 의견을 모으고 전략 다듬기를 반복한 끝에 오늘 드디어 관세협상을 타결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협상으로 정부는 수출 환경의 불확실성을 없애고, 미국 관세를 주요 대미 수출 경쟁국보다 낮거나 같은 수준으로 맞춤으로써 주요국들과 동등하거나 우월한 조건으로 경쟁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통상 합의에 포함된 3500억 불(달러) 규모의 펀드는 양국 전략산업 협력의 기반을 공고히 하는 것으로 조선,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에너지 등 우리가 강점을 가진 산업 분야에서 우리 기업들의 적극적인 미국 시장 진출을 돕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특히 이 중 1500억 불은 조선협력 전용 펀드로 우리 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광복’을 주제로 작가와의 만남, 뮤지컬, 체험 등 풍성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금천문화재단(대표이사 서영철)은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금천구 공공도서관에서 순국선열의 희생을 기리고 광복의 기쁨은 되새기는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광복의 의미와 독립운동의 역사적 가치를 짚고, 구민이 함께 기쁨을 나누고자 마련한 자리다. 작가와의 만남부터 뮤지컬 공연, 체험, 상시 행사까지 금천구 도서관 곳곳에서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독산도서관은 어린이들에게 광복의 역사적 의미와 올바른 역사 인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그림책 작가와의 만남 ‘자유를 만난 날, 작가를 만나다!(8월 9일~30일 매주 토)’, 광복 관련 그림책 독서 이벤트 ‘오늘의 그림책(8월 11일~17일 상시 운영)’을 운영한다. 가산도서관은 ‘되돌아보는 광복절’을 주제로 다양한 독서문화행사를 마련했다. 독립운동가 안중근 의사의 삶과 정신을 다룬 창작 뮤지컬 ‘영웅’을 각색한 ‘1인 뮤지컬 공연(8월 27일)’, 어린이 대상 체험 ‘독립운동가 김구 키링 만들기(8월 한 달간)’, ‘태극기 부채 만들기(8월 6일)’ 등을 진행한다. 금나래도서관은 조국의 광복을 이끈 순국선열들에게 보내는 손 편지 시간 ‘광복의 그날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의대생 전공의 복귀하려면 무조건 사과부터 해야
지난해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에 반발해 집단 이탈했던 의대생과 전공의들이 지난 14일 전격 복귀 의사를 밝히면서 17개월 만에 의정 갈등이 마침표를 찍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다만 복귀자들에 대한 학사일정조정, 병역특례, 전공의 시험 추가 응시기회 부여 등 특혜 시비를 슬기롭게 해결하지 못하면 의정갈등의 불씨는 계속 남아있게 된다.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면서 1년5개월 만에 해결의 실마리를 찾고 있는 의정 갈등의 해법은 의대생, 전공의들이 무조건 국민과 환자들에게 의정 갈등으로 인한 진료 공백 사태에 대해 사과부터 하고 그 다음 복귀 조건을 제시하는 수순을 밟는 것이다. 지난해 2월부터 발생한 의정 갈등은 정부가 고령화 시대 의료 수요 증가와 지역·필수의료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대 정원 2000명 증원과 지역의료 강화, 필수 의료 수가 인상 등을 묶어 필수 의료 정책 패키지 추진을 강행하면서부터 시작됐다. 의료계는 이에 대해 의사 수 부족이 아닌 ‘인력 배치’의 불균형 문제이며, 의료개혁이 충분한 협의 없이 졸속으로 추진되었다고 반발하며 집단행동에 나섰다. 의료계는 의사 수 증가가 오히려 과잉 진료와 의료비 증가를 야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