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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우편사업진흥원, ‘우표지구지킴이 챌린지’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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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홍은영 기자] 우정사업본부 산하기관 한국우편사업진흥원(원장 민재석)이 ‘2021 대한민국 우표전시회(이하 우표전시회)’의 일환으로 환경보호를 위한 ‘우표지구지킴이 챌린지’를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인스타그램과 증강현실(AR)을 활용한 디지털 판플레이(놀이판의 ‘판’과 ‘Play’가 결합된 신조어) 문화가 주목받으면서 우표전시회에서 진행하는 해당 챌린지가 입소문을 타고 인스타그램을 통해 전파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챌린지는 인스타그램 AR필터 기술 및 기발행 됐던 멸종위기 동물 시리즈 우표를 활용한 환경보호 컨셉이 결합되어, 지구에 사는 동물들도 인간과 함께 살아가야 하는 지구공동체의 구성원임을 나타내고 있다.

 

우표전시회 인스타그램에서 증강현실과 결합된 환경보호 우표를 배경으로 재미난 영상 또는 사진을 찍어 공유하면 챌린지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챌린지는 참여자가 환경파괴로 위협 받는 북극곰과 사막여우로 분장해 환경보호를 실천해야 함을 직접 표현할 수 있으며, 해당 챌린지와 함께 우표전시회에서 운영 중인 이벤트에 참여하면 1인당 500원의 기부금이 적립되어 녹색연합에 최대 300만원 상당의 기부물품(자연생태환경 조사를 위한 드론)이 기부될 예정이다.

 

녹색연합 측은 “금번 챌린지를 통해 국내외 진행되고 있는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보다 많은 분들이 공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이런 소중한 기회를 마련해 준 우표전시회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고 밝혔다.

 

민재석 원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국민에게 이번 전시회가 대한민국의 희망을 이야기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라며, 챌린지에 참여하는 분들이 많을수록 환경보호를 위한 기부금액이 증가함으로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린다” 고 전했다.

 

한편 금번 우표전시회에서는 우표지구지킴이 챌린지 이외에도 다양한 우표작품과 함께, 네이버 '제페토 플랫폼'을 활용한 메타버스 우표 월드 속 숨은우표찾기, 우표 원도를 활용한 카드뉴스 만들기, 멸종위기 동물을 살려라 게임 등 우표에 관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와 경품이 마련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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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남자 만나 격분 전 연인 50대 女 10여 차례 찔러 살해 54세 김영우 신상정보 공개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다른 남자를 만나는 것을 알고 격분해 전 연인 50대 여성을 10여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54세 남성 김영우의 신상정보가 공개됐다. 충청북도경찰청에 따르면 충청북도경찰청은 3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살인, 사체유기 혐의로 구속된 김영우에 대한 신상정보를 2025년 12월 4일∼2026년 1월 5일 충청북도경찰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김영우는 지난 10월 14일 오후 9시께 충청북도 진천군에 있는 한 주차장에 주차된 전 연인 50대 여성 A씨의 차량에서 그가 다른 남성을 만난다는 사실을 알고 격분해 흉기로 A씨를 10여 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김영우의 자백을 받아 실종 약 44일 만에 A씨의 시신을 수습했다. 김영우는 충청북도 진천군에서 오폐수 처리 등의 업체를 운영하고 있는데 범행 이후 시신을 자신의 차량에 옮겨 싣고 이튿날 회사로 출근했다가 오후 6시께 퇴근한 뒤 거래처 중 한 곳인 충청북도 음성군에 있는 한 업체 내 오폐수처리조에 시신을 유기한 혐의도 받고 있다. 현행 형법 제161조(시체 등의 유기 등)제1항은 “시체, 유골, 유발 또는 관 속에 넣어 둔 물건을 손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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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또 만지작…전국을 부동산 투기장으로 만들 건가
또 다시 ‘규제 만능주의’의 유령이 나타나려 하고 있다. 지난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규제 지역에서 제외되었던 경기도 구리, 화성(동탄), 김포와 세종 등지에서 주택 가격이 급등하자, 정부는 이제 이들 지역을 다시 규제 지역으로 묶을 태세이다. 이는 과거 역대 정부 때 수 차례의 부동산 대책이 낳았던 ‘풍선효과’의 명백한 재현이며, 정부가 정책 실패를 인정하지 않고 땜질식 처방을 반복하겠다는 선언과 다름없다. 규제의 굴레, 풍선효과의 무한 반복 부동산 시장의 불패 신화는 오히려 정부의 규제가 만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 곳을 묶으면, 규제를 피해 간 옆 동네가 달아오르는 ‘풍선효과’는 이제 부동산 정책의 부작용을 설명하는 고전적인 공식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10.15 부동산대책에서 정부가 서울과 수도권 일부를 규제 지역으로 묶자, 바로 그 옆의 경기도 구리, 화성, 김포가 급등했다. 이들 지역은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거나, 비교적 규제가 덜한 틈을 타 투기적 수요는 물론 실수요까지 몰리면서 시장 과열을 주도했다. 이들 지역의 아파트 값이 급등세를 보이자 정부는 불이 옮겨붙은 이 지역들마저 다시 규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만약 이들 지역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