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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부여군, ’2021 부여문화재야행’ 성공적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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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홍은영 기자] 부여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10월 14일부터 17일까지 ‘랜선으로 떠나는 사비 밤마실’을 주제로 부여야행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개최한  ‘2021 부여문화재야행’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년도와는 다르게 50명 미만의 인원이긴 하지만 현장에서 코로나 19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관람하는 온라인 오프라인이 융합하여 진행되었다.

 

올해 부여문화재야행은 부여객사 오픈 스튜디오에서 다채로운 공연 실시간으로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하여 깊어가는 가을 밤 가족과 함께 가정에서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흥겹고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군은 특히 올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각종 온라인 체험을 대체하여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코로나 걱정 없이 안전하게 다양한 백제문화를 경험할 수 있었다.

 

온라인, 오프라인 융합으로 치러진 이번 2021 부여문화재야행의 반응은 뜨거웠다.

 

온 가족이 집에서 함께 만드는 집콕키트, 집에서 즐기는 슬기로운 백제인 팝아트 액자 선물등 풍성한 사전이벤트를 통해 축제 분위기를 한껏 즐길 수 있었으며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저자 유홍준 교수와 함께하는 ‘유홍준 교수의 백제이야기’가 랜선을 통해 진행되어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이 오히려 장소의 구애 없이 더 많은 사람들이 부여를 알고 체험 할 수 있었다.

 

또한 둘째 날 펼쳐진 전통과 현대 음악의 백제팝 퓨전 랜선 콘서트는 국악인 남상일, 퓨전국악 그룹 소리맵시, 사물놀이와 비보이의 조화로운 공연을 선보여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청자들이 함께 부여문화재야행을 즐길 수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가 종식되어 예년처럼 현장에서 많은 사람들이 보고 듣고 즐길 수 있는 문화재야행을 기대해 보지만, 올해 부여문화재야행의 경험을 토대로 내년에도 더 안전하고 풍성한 문화 향유의 기회를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며 “코로나 시대를 사는 요즘 생활 전반적으로 삶의 양식이 변화되고 문화재야행과 같은 문화행사의 방식 역시 변화를 요구받고 있어 우리 부여문화재야행이 문화행사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부여문화재야행 유튜브는 뷰여야행TV는 2021년 8월 16일에 개설되어 총 80,000여회 노출, 23,000여회 동영상 조회, 총 2,500여명의 구독자를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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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또 만지작…전국을 부동산 투기장으로 만들 건가
또 다시 ‘규제 만능주의’의 유령이 나타나려 하고 있다. 지난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규제 지역에서 제외되었던 경기도 구리, 화성(동탄), 김포와 세종 등지에서 주택 가격이 급등하자, 정부는 이제 이들 지역을 다시 규제 지역으로 묶을 태세이다. 이는 과거 역대 정부 때 수 차례의 부동산 대책이 낳았던 ‘풍선효과’의 명백한 재현이며, 정부가 정책 실패를 인정하지 않고 땜질식 처방을 반복하겠다는 선언과 다름없다. 규제의 굴레, 풍선효과의 무한 반복 부동산 시장의 불패 신화는 오히려 정부의 규제가 만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 곳을 묶으면, 규제를 피해 간 옆 동네가 달아오르는 ‘풍선효과’는 이제 부동산 정책의 부작용을 설명하는 고전적인 공식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10.15 부동산대책에서 정부가 서울과 수도권 일부를 규제 지역으로 묶자, 바로 그 옆의 경기도 구리, 화성, 김포가 급등했다. 이들 지역은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거나, 비교적 규제가 덜한 틈을 타 투기적 수요는 물론 실수요까지 몰리면서 시장 과열을 주도했다. 이들 지역의 아파트 값이 급등세를 보이자 정부는 불이 옮겨붙은 이 지역들마저 다시 규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만약 이들 지역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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