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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상사, ‘농협공유주방’ 1호점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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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홍은영 기자] 국내 첫 ESG 기반 스마트 공유주방 1호점이 문을 열었다. 공유주방 플랫폼 기업 위대한상사(대표이사 김유구)는 농협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장철훈)와 함께한 배달형 공유주방인 ‘농협공유주방’을 경기 성남시 정자동에 정식 오픈했다고 25일 밝혔다. 

 

‘농협공유주방’은 지난 8월 위대한상사와 농협경제지주 간 ‘농협공유주방 시범사업 협력 MOU’ 체결에 따라 기획된 국내 최초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기반 공유주방이다. 공유 경제의 가치를 바탕으로 농협의 탄탄한 국산 농수산물 식자재 네트워크와 위대한상사의 공유주방 모델이 만나 외식업자와 국내 농수산업인의 상생을 도모하면서도, 소비자들에게 믿을 수 있는 푸드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농협공유주방’ 1호점은 총 배달 외식업에 특화된 공유주방 공간으로 구성되어 ▲대형 프랜차이즈 ▲중소형 프랜차이즈 ▲개인 창업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연계 브랜드 등 4개 테마 총 8개 호실로 운영된다. 지난 7일 첫 호실 입점과 함께, 이달 말까지 8개 호실 모두 본격적인 영업에 나서게 된다.

 

입점주에게는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농협몰 홈페이지를 통해 영업에 필요한 국산 식자재를 원하는 만큼 손쉽게 주문할 수 있고, 초기 입점 창업자에게는 배달앱 광고비 지원 등의 혜택도 제공된다. 또한, 각 호실에는 에너지 효율 관제, 통신 인프라, 환경 방역, 안전관리 등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KT의 스마트 주방 솔루션이 탑재되어 있어 안전하고 효율적인 환경 아래 영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프로젝트 책임자인 위대한상사의 오성제 부사장은 “이번 ‘농협공유주방’ 1호점 오픈은 국내 최초의 ESG 기반 스마트 공유주방을 시장에 첫 선을 보였다는 것에서 큰 의의가 있다”며 “입주자들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영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공유주방 운영에 필요한 노하우와 인프라를 아낌없이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 위대한상사와 농협경제지주는 ‘농협공유주방’ 1호점 시범 점포 운영을 통해 새로운 유통사업 진출 가능성과 ESG 가치 창출 방안을 모색하여 향후 다양한 형태로 추가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위대한상사는 자사의 서비스인 공유주방 공간 중개 플랫폼 ‘나누다키친’과 빅데이터 기반 맞춤형 외식창업 솔루션 ‘픽쿡’ 서비스의 고도화에 힘쓴 결과 지난 5월 금융위원회가 선정한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에 선정되는 등 혁신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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