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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황우석 박사 ‘기소’ 포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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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에서 차병원의 줄기세포 연구를 승인하고 지난 6일 복지부의 최종승인을 한 가운데 11일 오후 2시 '줄기세포논문조작' 및 특별경제범죄 가중처벌법 사기 혐의로 황우석 교수의 재판이 열렸다.
특히, 황 교수가 만든 1번 줄기세포(NT-1)가 진짜라는 주장이 사실화되고 있어 이번 재판의 결과가 앞으로의 황 박사 연구에 많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업계는 전망했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검찰이 주장하는 기소 이유가 사라진 상황에서 황 박사에 대한 기소를 당장 포기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앞서 황우석 박사 지지모임단체 연합회는 이날 오후 1시 서울중앙지법 앞에서 황 박사의 기소 포기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황우석 박사 지지모임단체 연합회는 기자회견문에서 "검찰은 황우석 박사의 과학적 업적이 드러난다면, 대한민국 국익창출의 기회와 연구결과물을 사장시키려는 지능적인 방해를 했다는 역사적 책임을 면치 못할 것"이라며 "비상식적인 억지기소를 3년동안 끌면서 기소사유가 명분을 잃었을 뿐 아니라, 막대한 국익이 달린 호주특허와 원천기술이 사장될 위기에 처해있음에도 불구하고, 수수방관하는 비상식적인 대처에 국민적 비판이 일어나고 있는 실정"이라고 검찰을 비난했다.
황우석 박사 지지모임단체 연합회는 "미국 오바마 대통령이 황우석식 연구를 진행하겠다고 행정명령을 내렸으며, 보건복지가족부는 차병원이 신청한 황우석식 줄기세포 연구방법을 승인했고, 검찰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하는 국내외 소식으로 본다면, 그동안 검찰이 주장해온 황우석 연구방식의 허구성에 대한 국제적 사회적 판결이 났다"면서 "지금 전세계는 생명공학에 대한 인식이 발전되면서, 종교적인 생명윤리의 과도한 규제가 잘못되었음을 깨닫고 법개정을 통해 황우석식 줄기세포 연구에 전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황우석 박사 지지모임단체 연합회는 "검찰이 서울대 조사위 보고서 발표내용을 검증도 없이 그대로 믿고 억지 기소를 감행했지만, 재판 과정에서 서울대 조사위 보고서가 조작되었으며, 서울대 조사위원회가 줄기세포 전문가가 없는 상황에서 NT-1조작의혹과 MBC 피디수첩 제보자 당사자인 유영준의 자문으로 진행되었을 뿐 아니라, 데이타 지문분석만 한 상태에서 충분한 검증실험도 없이 처녀생식 의혹제기를 처녀생식이라 단정지은 사실이 드러났다"며 "검찰은 여러차레 NT-1 공개검증 제안에 소극적으로 임했을 뿐 아니라, NT-1 제공자 체세포를 제공받아 과학적 검증실험 결과 처녀생식 여부를 판독하는 검증실험 데이타가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처녀생식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황우석 박사 지지모임단체 연합회는 ▲ 황우석 박사의 원천기술을 인정하고 있는지 여부 ▲ 아직도 NT-1이 처녀생식이라고 생각하고 주장하는지 여부 ▲ 호주특허나 NT-1이 체세포복제라는 논문이 나온다면 기소 포기 의사가 있는지 여부 ▲ 섞어심기 아닌 바꿔치기 배후를 조사할 용의 ▲ 황우석 재판이 무죄로 판명된다면 3년동안 연구방해한 사회적 책임 여부 등을 공개질의했다.
황우석 박사 지지모임단체 연합회는 "만일 황우석 박사의 진실이 밝혀지면 황우석 죽이기 배후세력에 대한 진실규명을 해나갈 것"이라며 "검찰이 최종 판결 전에 기소포기를 하지 않는다면 지난 3년간의 사회적 과오에 대하여 국민적 심판을 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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