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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박경순 평택해경서장, 양성 평등 특별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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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직원, 교육생 대상 양성 평등 지휘관 특별 교육

[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평택해양경찰서는 박경순 서장이 10월 20일 오후 2시 경찰서 강당에서 직원과 신임 243기 교육생 등 50여명을 대상으로 양성 평등 지휘관 특별 교육을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양성 평등 교육은 경찰관의 성인지 감수성을 강화하고, 양성 평등의 직장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실시됐다.

 

박경순 서장은 지휘관 특별 교육에서 “유엔은 1995년 제4차 세계여성회의를 기점으로 모든 정책과 프로그램에 성인지적 관점을 능동적으로 도입할 것을 장려하고 있다”며 “우리나라도 '성인지적 관점'의 반영과 그 중요성을 인식하고, 정책과정에서 여성과 남성의 특성과 차이, 요구와 관점을 고르게 반영함으로써 의도하지 않은 차별이 초래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 서장은 “양성 평등에서 성(Gender)는 생물학적 성(SEX)와는 구별되는 개념으로서 사회적 의미에서 대등한 남녀 관계를 포함하고 있다”며 “성인지 교육은 사회에서 발생하는 여러 문제에서 성차별적 요소를 찾아내고 인식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서장은 “해양경찰은 양성 평등을 위해 성차별 요소가 없는 정책 수립, 조직 내 성차별 제도 분석 개선, 직장 내 성희롱 및 성폭력 근절, 양성평등위원회 운영 등을 시행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양성 평등의 조직을 만드는 것은 그것이 옳고 도덕적이기 때문이 아니라, 해양경찰의 임무를 더 잘 하기 위해서 필수적이기 때문”이라고 역설했다.

 

평택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체온 측정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하면서 양성 평등 교육을 실시했다”며 “특히 평택해양경찰서 최초 여성 서장인 박경순 서장이 경험과 경륜에서 우러나오는 양성 평등 교육을 해서 직원들의 호응이 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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