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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특징주] 현대오토에버, 상용차 자율주행 평가시설 사업자 선정...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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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현대오토에버컨소시엄이 재단법인 자동차융합기술원 '상용차 고속 자율주행 종합 평가 시설(관제 평가 통합 시스템 부문) 구축 용역' 사업의 사업자로 최종 선정돼면서 주가 상승 중이다.

18일 현대오토에버에 따르면 현대오토에버 컨소시엄, KT 컨소시엄 및 롯데정보통신 컨소시엄이 이번 사업에 도전장을 내민 가운데 현대오토에버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

 

이날 현대오토에버는 오전 10시 23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0.44%(500원) 오른 11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약 11㎞ 구간의 새만금 방조제에 있는 새만금 수변도로(SMTB), 자동차융합기술원(JIAT) 내 주행 시험장에 있는 새만금 주행 시험장(SMPG)에 국내 최초 상용차 자율주행 테스트 베드와 통합 관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고속 자율(군집)주행 차량을 지원하는 미래 첨단 도로의 방향성을 실현하는 것이 목표다.

사업 범위는 ▲상용차 자율협력(군집) 주행 통합 관제 평가 시설 구축 ▲자율협력 및 군집 고속 주행 시험을 고려한 주행 평가 도로 환경 구축 ▲자율협력 및 군집 주행 시험을 고려한 C-ITS 연계 자율주행 도로 인프라 환경 구축 ▲차량 정보 수집 단말기 구축 ▲통합 평가 시스템 구축 등이다.

이번 사업은 상용차 자율(군집)주행 차량의 조기 상용화를 실현하기 위해 진행된다. 상용차의 자율주행은 군집 주행 때문에 승용차의 자율주행과 차이가 있다. 이 때문에 특별한 테스트 베드에서 군집 주행을 시험해야 한다.

상용자 군집주행에는 '도로에서 열차처럼 동일한 간격으로 주행하는 주행 기법'이 적용된다. 선두 차량이 바람막이 역할을 하고, 뒤편 차량의 연비를 높이고 차량 간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기 때문에 급정거, 과속, 연쇄 추돌 방지 등 여러 이점이 있다.

군집 주행을 테스트하려면 모든 경우를 표현할 수 있는 시나리오와 이를 구현할 도로 환경, 통합 관제 시스템이 마련돼야 한다.

이를 위해 현대오토에버는 부품사부터 완성차까지 활용할 수 있는 테스트 베드가 되도록 인지 성능·판단 성능·제어 성능 등 국제 인증 평가항목들과 자율주행 운전 능력 기반의 시험 평가 항목을 도출했다. 또 자율주행 차량의 운전 설계 영역(ODD)을 고려한 관점에서 시험 환경을 정의했으며, 방대하고 전문적인 데이터를 처리하기 위한 통합 관제 센터의 구성 방안을 제시했다.

현대오토에버는 2018년 경기도 화성시 자율주행 실험 도시(K-City) 사업에 참여해 자율주행 차량의 주행 테스트를 위한 통합 관제 시스템을 구축한 경험이 있다. 앞선 사업이 실험용 도로 환경에서 자율주행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었던 것에 비해 이번 새만금 상용차 자율주행 테스트 베드에서는 실도로 환경 테스트도 가능하며, 자율주행 뿐만 아니라 시속 100㎞ 이상의 고속 군집 주행 테스트 환경도 제공하는 것이 차이점이다.

현대오토에버 담당자는 "세계 최대 규모의 자율·군집·고속 주행이 가능한 테스트 베드를 성공적으로 구축해 정밀 지도와 함께 자율주행 기술의 한 축을 맡아 미래차 기술을 선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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