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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포인트, 대전시 미세먼지 정보 정확한 제공 위해 조밀측정망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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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홍은영 기자] 무선통신 전문기업 에어포인트(대표 백승준)는 대전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에 참여하여 대전시 내에 미세먼지 조밀측정망을 구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대전시 도심에 일상생활 높이에서 500m 간격으로 촘촘하게 측정된 미세먼지 정보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게 되어 시민들의 미세먼지 노출 저감 및 호흡기 건강 보호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에어포인트는 사업 1차년도에 Gateway 5대와 미세먼지 센서 5개의 시범 설치를 완료했으며, 금번 사업 종료까지 Gateway 117대 및 1등급 인증을 받은 미세먼지 센서 650개, 풍향·풍속 측정기 100여대도 함께 설치하게 된다. 현재 대전시는 대기오염물질 농도를 측정하기 위한 도시대기측정소 11개 지점, 도로변대기측정소 2개 지점에서 측정한 미세먼지 정보를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 홈페이지와 한국환경공단(Airkorea)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고 있다. 2022년까지 총 655개의 미세먼지 센서가 이번 사업을 통해 대전시에 구축되게 된다.

 

미세먼지 센서와 풍향·풍속 측정기에서 측정되는 데이터는 에어포인트에서 ETRI와 함께 개발한 한국형 LPWA(Low Power-Wide Area, 저전력 광역) IoT망을 통해 데이터 허브로 전송되어 빅데이터로 활용되게 된다.

 

이번 대전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을 통해 최초 구축되는 한국형 LPWA IoT망 ‘OPERA’는 국내 주파수 밴드를 이용하여 기존의 외국계 LPWA IoT망에 비해 안정적이고, Data-rate도 40%이상 향상된다. 또한 국내 통신사업자의 IoT망과 달리 매월 통신료를 낼 필요가 없어 비용이 절감되는 장점이 있다.

 

백승준 대표는 “미세먼지 조밀측정망을 통해 세밀하게 측정된 대전시 미세먼지 정보를 분석하여 빅데이터로 이용하면 대전시에서 미세먼지 개선 대책을 세우거나 환경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의 시정 계획을 세울 때 필요한 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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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규제 만능주의’의 유령이 나타나려 하고 있다. 지난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규제 지역에서 제외되었던 경기도 구리, 화성(동탄), 김포와 세종 등지에서 주택 가격이 급등하자, 정부는 이제 이들 지역을 다시 규제 지역으로 묶을 태세이다. 이는 과거 역대 정부 때 수 차례의 부동산 대책이 낳았던 ‘풍선효과’의 명백한 재현이며, 정부가 정책 실패를 인정하지 않고 땜질식 처방을 반복하겠다는 선언과 다름없다. 규제의 굴레, 풍선효과의 무한 반복 부동산 시장의 불패 신화는 오히려 정부의 규제가 만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 곳을 묶으면, 규제를 피해 간 옆 동네가 달아오르는 ‘풍선효과’는 이제 부동산 정책의 부작용을 설명하는 고전적인 공식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10.15 부동산대책에서 정부가 서울과 수도권 일부를 규제 지역으로 묶자, 바로 그 옆의 경기도 구리, 화성, 김포가 급등했다. 이들 지역은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거나, 비교적 규제가 덜한 틈을 타 투기적 수요는 물론 실수요까지 몰리면서 시장 과열을 주도했다. 이들 지역의 아파트 값이 급등세를 보이자 정부는 불이 옮겨붙은 이 지역들마저 다시 규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만약 이들 지역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