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2.07 (일)

  • 맑음동두천 -1.3℃
  • 맑음강릉 9.8℃
  • 박무서울 3.6℃
  • 박무대전 6.5℃
  • 맑음대구 2.6℃
  • 맑음울산 5.2℃
  • 구름조금광주 5.9℃
  • 맑음부산 10.0℃
  • 맑음고창 5.3℃
  • 구름많음제주 13.8℃
  • 구름조금강화 -0.9℃
  • 맑음보은 1.4℃
  • 맑음금산 4.8℃
  • 구름많음강진군 2.9℃
  • 맑음경주시 1.1℃
  • 맑음거제 9.5℃
기상청 제공

사회

코로나19 신규확진 1297명 '감소세 뚜렷'

URL복사

 

[시사뉴스 홍은영 기자] 코로나19 신규확진자 감소세가 뚜렷하다. 한글날 연휴 3일차인 11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297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8월 초 이후 69일 만에 기록한 1200명대로 3일째 2000명 밑을 기록했다. 다만 관계당국은 "연휴에 다른 일시효과 일수 있다"며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1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1297명 증가한 33만2816명이다. 지난주 평일 나흘간 2000명대 안팎이었던 신규 확진자 수는 한글날 연휴를 기해 검사량 감소 영향 속에 1594명, 1297명으로 감소했다.

 

하루 확진자 수가 1200명대에 진입한 건 8월3일 0시 1200명 이후 69일 만에 처음이며, 이 기간 최소 기록이다. 개천절 연휴였던 일주일 전 일요일 1671명과 비교해도 374명 적다.

 

진단검사 후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1~2일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는 9~10일 검사 결과로 풀이된다. 이틀간 신규 검사 건수는 9만8239건, 8만1883건으로 11만~16만건이었던 지난주 평일보다 적었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1284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509명, 경기 358명, 인천 72명 등 수도권에서 939명(73.1%)이 발생했다. 수도권 확진자가 1000명 아래로 집계된 건 9월6일 0시 이후 35일 만이다.

 

비수도권 확진자 수는 345명(26.9%)이다. 충북 60명, 부산 49명, 대구 44명, 경남 33명, 경북 30명, 충남 24명, 전북 20명, 강원 17명, 광주 13명, 울산 11명, 전남 11명, 제주 8명, 세종 3명 등이다.

 

일주일간 하루평균 국내 발생 확진자 수는 한글날 연휴 이후 2000명 아래로 줄어 1961.4명→1890.4명→1838.0명 등 감소 추세다. 1주 전 2291.7명보다 19.8%(453.7명) 감소한 규모다.

 

이달 1일 0시 1987.0명으로 2000명에 육박하기도 했던 수도권은 이날 1394.9명까지 감소하고 있다. 추석 연휴 이후 첫 1300명대다. 비수도권도 9월30일 0시 661.7명에서 443.1명까지 줄었다. 권역별로 충청권 139.0명, 경남권 118.7명, 경북권 100.3명, 호남권 49.9명, 강원 25.6명, 제주 9.7명 등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13명으로 일주일간 하루 평균 25.6명이다. 공항과 항만 검역에서 6명, PCR 음성 확인서를 소지한 무증상자 7명이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확진됐다. 내국인은 4명, 외국인은 9명이다. 

 

코로나19 사망자는 8명 늘어 누적 2583명이다. 누적 치명률은 0.78%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환자는 전날보다 25명 감소한 3만2211명이며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보다 6명 적은 371명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하루 접종 완료자는 1만8049명 늘어 총 3044만4700명이다. 전체 인구 대비 59.3%, 18세 이상 성인 기준으로는 68.9%가 접종을 완료했다.

 

1차 접종자는 2723명 늘어 지난 2월26일부터 227일 동안 총 3992만3747명이다. 전체 인구 대비 1차 접종률은 77.7%, 18세 이상 성인 기준으로는 90.4%다.


지역별 주요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에선 노원구 병원 관련 7명과 송파구 가락시장 관련 3명, 마포구 마포농수산물시장 관련 2명, 강남구 음식점 관련 1명 등이 추가로 확진됐다.

 

경기 지역에선 안양시 어린이집과 남양주시 건설현장 관련으로 각 2명, 안산시 피혁원단제조업과 하남시 주간보호센터 관련 각 1명씩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인천에선 연수구 유치원 관련 3명과 남동구 요양원 2번째 집단감염 관련 1명, 서구 직장 관련 접촉자 1명 등이 추가 확진됐다.

 

충북 음성에선 위성안테나 제조업체 관련 3명과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관련 2명, 매트리스 제조업체와 금속가공제품 생산업체 관련 각 1명 등이 추가 확진됐으며 외국인 선제 검사를 통해 14명의 확진자가 발견됐다. 청주에선 중학교 관련 3명과 고등학생 사적모임 관련 1명, PC방 관련 1명이 확진됐고 증평에선 고등학생 사적모임 접촉자 1명이 확진됐다.

 

대전에선 동구 요양원과 관련해 입소자 2명과 요양보호사 1명이 추가로 확진됐고 유성구 고등학생 관련 3명과 서구 중학생 관련 1명 등도 추가 확진됐다.

 

경남에선 양산 소재 공장과 일시고용 외국인 노동자 집단감염 관련으로 각 2명, 창원 공장 관련으로 1명, 김해 외국인 음식점 2번째 사례 관련 1명 등이 추가 확진됐다.

 

부산에선 해운대구 목욕장 관련으로 이용자 4명과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돼 지난 6일부터 7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부산진구 감성주점 클럽(감성주점) 관련 이용자 2명과 접촉자 1명, 경남 양산시 사업체 관련 종사자 1명과 가족 2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대구에선 달성군 종교시설 집단감염으로 13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서구 일가족 관련 5명, 외국인 지인모임과 수성구 일가족 관련 4명씩, 달서구 의료기관 2명, 서구 유흥주점과 중구 클럽 4번째 집단감염으로 각 1명 등도 확진됐다.

 

광주에선 직업소개소 진단검사 행정명령으로 5명, 북구 음식점 관련으로 2명, 광산구 외국인 등 검사로 1명이 추가 확진됐다.

 

제주에선 서귀포시 사우나 2번째 집단감염 사례에서 목욕탕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진단검사 결과 4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12·3 비상계엄 가담 공직자 조사 착수 전 자발적 신고하면 징계 안 한다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정부가 12·3 비상계엄에 가담한 공직자가 조사 착수 전 자발적으로 신고하면 징계하지 않기로 했다. 6일 국무조정실 등에 따르면 정부는 이런 것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자발적 신고자에 대한 징계 면책·감면 기준을 마련했다. 국무조정실은 ‘자발적 신고자는 확실히 보호된다’는 해당 방침을 전 부처에 신속히 시달할 방침이다. 이는 이재명 대통령이 2일 대통령실 청사에서 개최된 국무회의에서 “곳곳에 숨겨진 내란의 어둠을 온전히 밝혀내서 진정으로 정의로운 국민 통합의 문을 활짝 열어야 한다”며 “내란 가담자에 대한 확실한 처벌과 단죄가 필요하다”며 ▲반인권적인 조사는 없어야 함 ▲자발적 신고에 대해선 감면·면책을 지시한 것에 따른 것이다. 국무조정실은 이 기준에 대해 “헌법존중 정부혁신 TF(Task Force)의 활동이 처벌 자체에 목적을 두기보다 자발적 신고를 통해 은폐된 사실을 밝혀내 12·3 비상계엄 선포와 같은 비극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정확히 기록해 두어야 한다는 취지를 반영한 것이다”라고 밝혔다. 공직자가 조사 착수 전 자발적으로 신고하면 징계요구를 생략하고 필요하면 주의·경고 등으로 처리한다. 조사 착수 후 초기 단계에서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다른 남자 만나 격분 전 연인 50대 女 10여 차례 찔러 살해 54세 김영우 신상정보 공개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다른 남자를 만나는 것을 알고 격분해 전 연인 50대 여성을 10여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54세 남성 김영우의 신상정보가 공개됐다. 충청북도경찰청에 따르면 충청북도경찰청은 3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살인, 사체유기 혐의로 구속된 김영우에 대한 신상정보를 2025년 12월 4일∼2026년 1월 5일 충청북도경찰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김영우는 지난 10월 14일 오후 9시께 충청북도 진천군에 있는 한 주차장에 주차된 전 연인 50대 여성 A씨의 차량에서 그가 다른 남성을 만난다는 사실을 알고 격분해 흉기로 A씨를 10여 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김영우의 자백을 받아 실종 약 44일 만에 A씨의 시신을 수습했다. 김영우는 충청북도 진천군에서 오폐수 처리 등의 업체를 운영하고 있는데 범행 이후 시신을 자신의 차량에 옮겨 싣고 이튿날 회사로 출근했다가 오후 6시께 퇴근한 뒤 거래처 중 한 곳인 충청북도 음성군에 있는 한 업체 내 오폐수처리조에 시신을 유기한 혐의도 받고 있다. 현행 형법 제161조(시체 등의 유기 등)제1항은 “시체, 유골, 유발 또는 관 속에 넣어 둔 물건을 손괴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또 만지작…전국을 부동산 투기장으로 만들 건가
또 다시 ‘규제 만능주의’의 유령이 나타나려 하고 있다. 지난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규제 지역에서 제외되었던 경기도 구리, 화성(동탄), 김포와 세종 등지에서 주택 가격이 급등하자, 정부는 이제 이들 지역을 다시 규제 지역으로 묶을 태세이다. 이는 과거 역대 정부 때 수 차례의 부동산 대책이 낳았던 ‘풍선효과’의 명백한 재현이며, 정부가 정책 실패를 인정하지 않고 땜질식 처방을 반복하겠다는 선언과 다름없다. 규제의 굴레, 풍선효과의 무한 반복 부동산 시장의 불패 신화는 오히려 정부의 규제가 만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 곳을 묶으면, 규제를 피해 간 옆 동네가 달아오르는 ‘풍선효과’는 이제 부동산 정책의 부작용을 설명하는 고전적인 공식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10.15 부동산대책에서 정부가 서울과 수도권 일부를 규제 지역으로 묶자, 바로 그 옆의 경기도 구리, 화성, 김포가 급등했다. 이들 지역은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거나, 비교적 규제가 덜한 틈을 타 투기적 수요는 물론 실수요까지 몰리면서 시장 과열을 주도했다. 이들 지역의 아파트 값이 급등세를 보이자 정부는 불이 옮겨붙은 이 지역들마저 다시 규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만약 이들 지역도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