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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9일간의 영화여행 전주에서 문을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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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작 <숏!숏!숏! 2009: 황금시대>가 지난 14일 예매 시작 2분 만에 매진기록을 한 전주국제영화제가 개막 됐다.
30일 오후 7시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임권택·홍상수·이명세 감독, 배우 안성기·김혜나·조재현 등 영화인과 문화계 인사 100여명과 2000여명의 관객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배우 김태우와 이태란의 사회로 시작된 개막식은 송하진 전주시장의 개막 선언과 민병록 집행위원장이 개막 인사, 홍보대사 이지훈·조안이 축하 인사를 했다.
올해 영화제 개막작인 ‘숏!숏!숏!2009-황금시대’가 상영됐다. 영화제 10주년을 기념해 충무로와 독립영화를 대표하는 젊은 감독 10명의 단편을 모은 옴니버스 영화다.
오는 8일까지 열리는 이번 영화제에서는 총 42개국에서 온 200편의 영화가 전주시 고사동 영화의 거리 극장가 등 15개 상영관에서 만난다.
한국 고전영화를 되돌아보는 자리도 다시 마련돼 양주남 감독의 ‘미몽’(1936), 김기영 감독의 ‘하녀’(1960) 등 2000년대 들어 발굴, 복원된 고전영화 4편이 상영된다. JIFF의 대표적 제작 프로젝트인 ‘디지털 삼인삼색’에서는 홍상수(한국)와 가와세 나오미(일본), 라브 디아즈(필리핀) 등 아시아의 대표 감독 3명이 ‘어떤 방문’이라는 주제로 만든 30분 내외의 디지털 작품들을 공개한다.
여러 프로그램 섹션 중에서 봉준호, 류승완 감독 등 지난 10년 동안 전주영화제를 통해 발견된 감독들의 데뷔작 8편을 모아 재상영하는 특별 섹션이 주목받고 있다.
올해 영화제는 3회째부터 진행된 ‘한국 단편의 선택 : 비평가 주간’ 섹션을 ‘한국 단편 경쟁’으로 전환, 젊고 재능있는 감독들의 단편영화 신작을 발굴하는 데 주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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