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09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사회

식약청 파격인사로 휴유증 심각

URL복사
<%@LANGUAGE="JAVASCRIPT" CODEPAGE="949"%>


식약청 파격인사로 휴유증 심각










식약청 파격인사로 후유증 심각



직원들간 위화감 조성등 불만 높아



고위간부 내사람 심기 설까지 등장


품의약품안전청이
관행을 무시한 파격적인 인사를 단행하자 직원들사이에서 위화감 조성등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일부에서는 직무수행
능력을 내세운 편파적인 인사로 식약청 고위간부의 ‘내사람 심기’라는 설까지 제기하는 등 후유증이 심각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31일 식약청 직원들에 따르면 지난 8월과 9월 식품국의 주무부서인 식품안전과장과 식품안전국장에 서열과 관행을 무시한 인사를 단행, 관련부서
뿐 아니라 식약청내 직원들의 불만이 증폭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원들은 이씨의 경우 지난 9월 인사에서 식약청 식품안전계장 재임등 사무관 7년만에 서기관으로 전격적으로 승진한 후 통상적으로 지방청과장을
거쳐 본청으로 발령해온 관행을 깨고 파격적으로 바로 본청 식품안전과장으로 자리를 옮겨 업무를 맡아보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식품안전국장에 임명된 고씨는 서기관에서 부이사관으로 승진된지 3년여 밖에 되지 않았으며 지방청장이나 본청 과장이 국장으로 취임하던
관행을 깨고 지난 8월 서울청 식품감시과장에서 본청 국장으로 발령이 났다. 여기에다 고씨의 경우 식약청 고위간부가 부산청장으로 재직시 부산청
수입검사과장을 지냈다는 이유로 고위간부의 내사람 심기 의심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와함께 일부에서는 이번 식품안전국장 인사에 탈락한 전대구청장 이씨를 놓고 서기관에서 부이사관으로 승진한지 5년이나 지났으며 부산과 대전청장
등을 역임한 바 있는 식품전문인으로 서열상 식품안전국장 인사 0순위로 거론됐으나 지난 8월 1일자로 대기발령되자 식약청 고위간부의 내사람
심기의 희생양이라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식약청내 직원들이 파격인사를 놓고 불만의 목소리가 높아지자 지난 10월 초 식약청 고위간부가 과장급 이상 직원을 중회의실에 긴급소집한
후 파격인사에 대한 해명과 과정을 설명하는 등 인사잡음을 진화하고 나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대해 식약청 이재천 총무과장은 “이번 파격적인 인사로 인한 직원들의 불만 소리를 들은 바 있다”며“식품안전과장 인사의 경우 지난 3월
취임한 심창구 청장이 사무관급 이상 간부를 직접 관리를 해 온 바 있으며 후보자 10명 가운데 다면평가 방법을 동원해 성적이 우수한 이씨를
식품안전과장으로 승진?발령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이 과장은 “식품안전국장은 그동안 행정직 출신이 이를 맡아 왔으나 심창구 청장이 식품전문가를 발령하는게 좋겠다는 의견을 나타내 식품전문가로
알려진 전대구청장과 서울청 식품감시과장를 놓고 저울질을 하던 중 전대구청장의 대기발령으로 인해 서울청 식품감시과장이 식품안전국장으로 이동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이 과장은 “일부에서 제기하고 있는 고위간부의 식약청내 내사람 심기설은 터무니 없는 얘기며 거론되고 있는 고위간부가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전신인 식품의약품안전본부부터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 승격된 후 현재까지 식약청내 주요부서를 거치면서 식약통으로 알려지자 일부에서 그같은 의혹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해명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대통령실, 비상계엄 가담 경호처 본부장 5명 전원 대기발령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대통령실은 9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12·3 비상계엄에 가담한 대통령경호처 본부장 5명을 전원 대기발령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갖고 “오늘자로 인사위원회를 열고 12·3 비상계엄에 가담한 경호처 본부장 5명을 전원 대기발령한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이는 새 정부가 들어선 데 따른 인적 쇄신과 조직 안정화를 위한 조치이며, 이재명 대통령이 강조해 온 열린 경호, 낮은 경호의 실행”이라고 설명했다. 강 대변인은 “12·3 내란 과정에서 경호처는 법원이 합법적으로 발행한 체포영장 집행과 압수수색을 막으며 사회적 혼란과 갈등을 초래했다”며 “국민 전체를 위해 봉사해야 할 국가기관이 사실상 윤석열 전 대통령의 사병으로 전락해 많은 공분을 샀다”고 했다. 이에 따라 대통령경호처는 추가 인사 조처가 있기 전까지 당분간 직무대행체제로 운영된다. 한편, 대통령실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비화폰 서버 확보도 진행하냐’는 질문에 “방침이 정해졌는지는 모르겠지만 해야될 일이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다만 “대통령실은 허락을 내주거나 영장이 오면 응하는 것이지 우리가 해주는 주체가 되는 것인지는 잘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오금란 시의원, “AI 기술 접목을 통한 수어통역센터 기능 전환 모색 토론회” 개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오금란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노원2)은 지난 5일 서울시립미술관 세마홀에서 서울특별시수어통역센터지역지원본부와 공동으로 「AI 기술 접목을 통한 수어통역센터의 기능적 역할 변화 모색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AI 기술 발전에 따른 수어통역센터의 기능 전환을 논의하고, 이에 대한 법적ㆍ정책적 지원 및 구체적 실행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제를 맡은 구혜영 한양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현재 수어통역센터가 겪고 있는 인력 부족과 그에 따른 운영 제약을 지적하며, AI 기술을 활용하면 통역사 부족 문제 해소와 실시간 번역 서비스 제공 등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AI가 수어의 독특한 문법과 뉘앙스를 완벽히 이해하지 못해 오역 가능성이 있으며, 기술 접근성이 낮은 농인들이 소외될 수 있다는 점, 수어통역사 직업이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도 함께 언급했다. 구 교수는 이에 대한 대안으로 AI와 수어통역센터 간의 협업 방안을 제시했다. 감정이 담긴 대화나 맥락이 중요한 상황은 수어통역사가 담당하고, 단순 반복적인 내용은 AI가 처리하는 역할 분담을 통해 통역사는 고도화된 영역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