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09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사회

국제 엠네스티 YTN·MBC 조사

URL복사
국제 엠네스티가 YTN의 해고문제와 MBC의 언론인 체포에 대해 대해 조사를 했다.
국제 엠네스티 동아시아지역 담당 노마 강 무이코 조사관은 27일 서울 남대문로 YTN 사옥 내 YTN 노동조합을 방문해 노종면 위원장 등 해고자들을 면담했다.
이날 면담에서 노마 강 무이코 조사관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해고자 복직 문제와 노조원 20명에 대한 검찰 수사 등 YTN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갖겠다"며 "향후 상황 전개 과정에 부당한 탄압 요소가 없는지 주시하겠다"고 전하고 있다.
이에 노종면 위원장은 "검찰이 수사를 더디게 진행하거나 고소가 취하됐음에도 과도한 소환 요구가 있을 경우 6월 입법전쟁을 염두에 둔 노조 탄압으로 규정할 수 있을 것"이라며 "4월 1일 합의에 대해 노사 모두 성실히 이행해야 한다는 점을 구 사장과 만나 확인했다"고 말했다.
또한 노 위원장은 "해고자 문제를 법원 판결에 맡기기로 한 만큼 해고 무효 판결이 나올 경우 사측 역시 합당한 책임을 져야 한다"는 입장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노조 회의실서 진행된 이날 면담에서 검찰 조사로 면담에 참여하지 못한 현덕수 기자 등을 제외하고 노종면 위원장 등 해고자 6명 가운데 4명이 약 1시간 정도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YTN은 노사가 지난 1일 밤 실무교섭을 한 결과 9개항에 합의하며 노조는 파업종료와 사측은 조합원을 상대로 제기한 고소를 취하하기로 했다.
하지만 현재 YTN 사측은 업무방해 등 조합원을 상대로 제기한 고소 몇 가지가 취하가 안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아직 내부갈등이 남아있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강 무이코 조사관은 YTN 면담을 마치고 여의도 MBC를 찾아 이춘근 PD와 송일준 PD, 조능희 PD, 김은희 작가가 참석한 가운데 제작진과 면담을 가졌다.
이 면담도 약 1시간 20분 정도 진행됐으며, 노마 강 무이코 조사관은 지난해부터 계속된 에 대한 검찰 수사와 제작진이 검찰 수사에 협조하지 않는 이유 등 상황에 대해 질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 엠네스티 한국지부 관계자는 "엠네스티는 최근 언론인 체포·구속 사태로 한국의 언론 자유가 위협받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를 갖고 있다"며 "최근의 상황 등을 추가적으로 파악해 혹시 우려할 만한 부분이 있는지 알아보고자 면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국제 엠네스티는 지난해 11월에도 YTN에 대해 실태 조사를 한 바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오금란 시의원, “AI 기술 접목을 통한 수어통역센터 기능 전환 모색 토론회” 개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오금란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노원2)은 지난 5일 서울시립미술관 세마홀에서 서울특별시수어통역센터지역지원본부와 공동으로 「AI 기술 접목을 통한 수어통역센터의 기능적 역할 변화 모색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AI 기술 발전에 따른 수어통역센터의 기능 전환을 논의하고, 이에 대한 법적ㆍ정책적 지원 및 구체적 실행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제를 맡은 구혜영 한양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현재 수어통역센터가 겪고 있는 인력 부족과 그에 따른 운영 제약을 지적하며, AI 기술을 활용하면 통역사 부족 문제 해소와 실시간 번역 서비스 제공 등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AI가 수어의 독특한 문법과 뉘앙스를 완벽히 이해하지 못해 오역 가능성이 있으며, 기술 접근성이 낮은 농인들이 소외될 수 있다는 점, 수어통역사 직업이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도 함께 언급했다. 구 교수는 이에 대한 대안으로 AI와 수어통역센터 간의 협업 방안을 제시했다. 감정이 담긴 대화나 맥락이 중요한 상황은 수어통역사가 담당하고, 단순 반복적인 내용은 AI가 처리하는 역할 분담을 통해 통역사는 고도화된 영역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