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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시민 위한 적극행정 빛났다, 경북도 평가 ‘최우수상’ 휩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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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대우 기자] 포항시가 시민의 눈높이에서 시민편의를 위한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 경상북도가 주관한 ‘2021 경상북도 혁신 및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적극행정부문에서 ‘민원발급도 24시간 쇼핑하자!’와 ‘쓰레기더미가 방치된 학교부지, 나무은행과 꽃밭으로 탈바꿈하다’ 등 총 2건이 최우수상을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경진대회는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극행정 우수사례를 발굴해 기관 간 공유 및 확산을 유도하기 위한 행사로 1차 전문가 서면심사와 온라인 국민심사를 거쳐 선정된 우수사례에 대해 지난 29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2차 발표대회를 통해 최종 결정됐다. 

 

그 중 ‘민원발급도 24시간 쇼핑하자’는 활용도가 저조한 시청광장 앞 안내실을 전국 최초 24시 무인 민원숍으로 탈바꿈시킨 사례로서 많은 심사위원들의 눈길을 끌었다. 

 

24시 무인 민원숍은 시민들이 무인민원발급·은행ATM·여행자정보센터·무인물품보관함 및 포토키오스크 등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24시간 이용할 수 있게 편의성을 높였으며, 특히 코로나 시대에 비대면 행정서비스 제공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는 높은 평가를 받으며 모범사례로 선정됐다. 

 

아울러, ‘쓰레기더미가 방치된 학교부지, 나무은행과 꽃밭으로 탈바꿈하다’는 도시미관을 저해하던 방치된 양덕동의 학교부지를 나무은행으로 조성하고 산책로 및 솔숲도 만들어 도심 속 시민을 위한 힐링공간으로 바꿔 친환경 녹색 생태 도시로의 전환을 주도하는 모범사례로 선정됐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고민해오던 포항시 공직자의 창의성과 전문성에 기반한 적극행정이 진가를 발휘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눈높이에서 더 많은 사업들을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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