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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힘 대선주자도 '윤석열 부친 집 논란' 언급..."尹도 법조 카르텔" 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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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력 검찰총장 부친 집 사주는 건 이상해"
"법조 부패 카르텔 특검해야 밝힐 수 있어"
"윤석열, 김만배 법조 카르텔 동조자인가"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화천대유 최대 주주 김만배씨 친누나로 알려진 김모(60)씨가 2019년 4월 윤석열 전 검찰총장 부친 소유 서울 연희동 단독주택을 19억원에 매입한 것을 두고 국민의힘 대선 주자들이 윤 전 총장 역시 '법조 카르텔'에 속해 있는 것 아니냐며 공세를 펴고 있다.

 

홍준표 의원은 29일 페이스북에서 '대장동 특혜 개발 비리' 의혹을 거론하며, "유력한 검찰총장 후보의 부친 집도 사 주는 이상한 행각의 연속"이라며 "반드시 특검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화천대유에 강찬우 전 수원지검장, 김수남 전 검찰총장, 박영수 전 특검, 곽상도 의원, 권순일 전 대법관이 연루됐다는 의혹을 언급하면 이렇게 말한 것이다. 홍 의원은 "이 썩어 문드러진 대한민국 법조 부패 카르텔은 특검이 아니고는 밝힐 수가 없다"고도 했다.

 

홍 의원은 전날 국민의힘 경선 후보 4차 TV 토론회에서도 윤 전 총장을 향해 "검찰총장 재직 시절 화천대유에 대해 알지 못했냐"며 "알지 못했다면 무능한 것"이라고 했다. 이에 윤 전 총장은 "무능해서 죄송하다"고 답했다.

 

유승민 전 의원 캠프는 이번 논란을 지적하며, "윤석열 후보 본인이 화천대유 김만배 법조 카르텔의 동조자"라고 주장했다.

 

유 전 의원 캠프 이수희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윤 후보 측 변명대로 부친의 고관절 부상으로 급매물로 내놓은 집을 딱 그 때 김만배의 누나가 샀다니 이런 우연의 일치가 왜 하필 김만배와 윤 후보 사이에서 일어났냐"며 "윤 후보 부친께서 고관절 부상으로 거동이 불편하셨다고 하니 매매 과정은 자녀들이 챙겼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 후보 측에서 밝힌대로 매도 당시 평당 시세가 3000~3500만원이었다면, 아무리 급매라도 31억원이 넘는 주택을 19억원에 매도하였다는 건 상식적이지 않다. 다운계약서 의혹이 괜히 나온 게 아니다"고 말했다.

 

전날 윤 전 총장 측은 "윤 전 총장 부친 윤기중 교수는 김씨 개인이 계약 당사자였고, 부동산중개소로부터 소개받았을 뿐이므로 김씨 개인 신상이나 재산 관계에 대하여는 당연히 몰랐다"며 "김씨 개인이 집을 사는데 '천화동인3호'에 투자했는지를 매도자가 알 수 있을 리가 없다"고 반박했다.

 

김만배씨 친누나로 알려진 김씨는 대장동 개발 사업 시행사인 ‘성남의뜰’에 주주로 참여한 천화동인 3호 사내이사다. 김씨의 천화동인 3호는 성남의뜰에 872만원을 투자해 최근 3년 새 101억원을 배당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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